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358l
이 글은 4년 전 (2019/9/23) 게시물이에요
한참 고민하다가 갑자기 살고싶어져서 휴학하면 뭔가 달라지는게 있으려나 하고 엄마한테 휴학하고싶다 카톡했는데 답장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아빠한테 전화와서  

너 휴학하면 돈니가낼거냐고 니가벌거냐고 아빠계속일해야하냐고 욕하더라 

다시 죽고싶어졌어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나 그래서 학교오고가고만하고 학점밀어야하는수준으로 받았어 학교에서 계속 상담받았는데도 상태너무안좋아지니까 집에서 방학때는 놀게해주더라 그렇게 극복했어 후회없음 한학기정도는 오로지 나한테 집중하는것두
4년 전
글쓴이
난 그냥 죽고싶은데 어쩌지 더 살 생각이 없어
4년 전
익인3
계속 자해했고 목매달고 그랬는데 살다보니 극복되더라 나도 극복할 의지가 없었음 일단 내가하고싶은 말은 나아질 상황이안되면 뒤는 생각하지말고 감정에 충실한채로 막 살아보면 또 다를수도있다는거지
4년 전
익인10
나는 자살시도로 잦은 응급실행 > 수업빠짐 > 성적떨어짐 > 교수님 상담 > 교수님권유로 취업상담과에서 상담받음 > 죽기전에하고싶었던 공연동아리 해봄 > 이렇게 극복했어
극복해라 극복할수있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그전애 남생각안하고 감정에충실해서 오로지 내위주인 생활도 한번해보이는거

4년 전
글쓴이
약먹고 응급실간거야?
4년 전
익인29
글쓴이에게
것도 그거지만 그냥 진짜 자주쓰러짐

4년 전
익인2
아버지가 쓰니 우울증 있는거 아셔?
4년 전
글쓴이
몰라 말해도 좀 가볍게아는것같아서.. 딱히 알아주고말고는 상관없는것같아
4년 전
익인8
쓰니는 아버지 말 듣고 그냥 아무 말 안 했어? 하...내가 다 서운하고 화나네..
4년 전
글쓴이
응.. 그냥 해탈해서
원인이 부모님 때문도 아니고 그냥 내가 이러고있다는거 자체가 너무 미안해서..

4년 전
익인25
아니 쓰니야 너가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나도 그 기분 어떤건지 알아 부모님한테 도움은 못 드리는데다 더 짐 되는 거 같은 기분.
근데 쓰니야 원인이 부모님 때문이 아닌 건 맞지만 너의 우울증이 부모님한테 미안한 거면, 내가 만약 너의 어머니면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플 거 같아. 쓰니 어머니도 이 사실을 아신다면 그런 마음이 드실거라 생각해.. 그러니까 우울증이라는 이유로 부모님한테 짐 되는 거 같아서 움츠려들지 말고 그냥 너만 생각해. 자신만 생각하고 말 해. 그거 너가 부모님한테 미안해야할 것도 아니고 짐도 아니야.. 이건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 휴학은 그냥 해버려. 그리고 꼭 너를 생각하고 너가 계획했던 대로 보네 아버지가 뭐라하시든. 아버지가 뭐라하실텐데 듣기 힘들거야 나도 잘 알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고 싶은데도 안 되는 거, 그치만 잠시 싫은 소리 듣고 너를 진정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면 노력해보자! 지금도 휴학이 가능한진 모르겠다.. 우리 학교는 끝났는데, 휴학하면 등록금을 다시 내야하는지 안내야하는지는 무슨 말인지 내가 이해를 못 하겠네, 근데 휴학 하고 와서도 등록금은 국장으로 내져!

4년 전
익인4
부모님께서 쓰니 상황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우울증이라는게 사실 진짜 심각한 병이잖아..쓰니를 주변에서 직접적으로 위로해주고 이해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텐데..쓰나 사람은 끈으로도 쉽게 죽더라고 나쁜 선택 안 하길 바랄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4년 전
익인6
222 상담 좋아 무슨얘기던 다 털어놓으니까 훨씬 후련해져
4년 전
익인5
병원가면 덜힘들어 나도 병원 다녀
https://m.blog.naver.com/leeojsh/220852877049

4년 전
익인7
이 댓글 꼭 봐죠..
4년 전
익인9
나도 내가 제일 사랑했던사람 자살하고 며칠있다 성폭행 당하고 우울증 너무 심해서 친구도 다잃고 그래봤는데.. 사실 살이유보다 죽을 이유가 더 많지만 그냥.. 그냥 약먹고.. 허무하게 살아가고있었어 그러다가 나 이해해주는 사람 한명 생기니까 덜 우울하드라 계속 살다보면 꼭 쓰니 이해해주는 사람생길거야 그게 내가 될수도 있구 병원의사가 될수도 있고...!!
4년 전
익인11
많이 힘들었지 너 성폭행한 자식 내가 죽이고싶다 그자식은 지옥갈꺼야
4년 전
글쓴이
나 병원 다닐 돈 없어..
4년 전
익인13
내가 다니는 병원은 한번갈때 구천원이고 일주 한번 이주 한번 삼주 한번 이런식이야... 나도 높은곳에서 뛰어내릴려다가 병원 가게 된거였다...... 쓰니보면 안쓰럽다ㅠㅠ
4년 전
익인15
알아보면 구 단위로 2회,그 이상 무료 상담해주는곳 있을거야 원하면 친구한테 물어봐서 자세히 알려줄수있다ㅠㅠ 한숨 자고 일어나서 너가 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먹자..
4년 전
글쓴이
내가 아이스크림 제일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어...
4년 전
익인19
나도 그렇거든😌
4년 전
익인12
혹시 부모님께서 평소에도 저렇게 말씀하셔??ㅠㅠ 평소에는 저렇게 말씀안하시는 분들이라면 쓰니가 가볍게 얘기했다고 생각하시고 화를 내신게 아닐까? 진지하게 대화해보는게 어때
4년 전
글쓴이
원래 저런 분들이셔.. 한달전까지만 해도 나 이런거 보셨었는데 자기랑 얘기할땐 말좀 크게하라고 소리지르고 내가 힘들다고 하니까 밥을 안먹어서 그런거라고...일어나서 자기개발에 힘쓰라고 자격증준비는 하고있냐고 이런거 물어보는 분들이야..
4년 전
익인16
하 진짜 공감안해주신다.. 많이 힘들었겠다.....ㅠㅠ
4년 전
익인17
하 쓰니 힘들었겠다 혹시 같이 살고있다면 그동안 모아둔 돈이나 알바해서라도 독립했으면 좋겠어ㅜ 같이 있으면 계속 같은 상황이 반복될거고 좀 떨어져서 지내는게 좋을거같은데 휴학도 그냥 마음같아선 맘대로 해버리라고 하고싶다.... 솔직히 학교가 중요하겠어? 쓰니 인생이 더 중요한거지 세상에 학교 안나오고도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들 많아.. 쓰니가 지금부터라도 행복하게 하면서 지낼 수 있는걸 찾아서 조금씩 노력해보는거 어때 알바라더 하면서 병원도 다니구ㅠㅠ
4년 전
익인14
그냥 부모님 허락받지 말고 휴학해버려ㅠㅠ
4년 전
글쓴이
그럴까 생각했는데 내가 국장으로 0원내고 다니거든..? 이것땨매 부모님이 대학다니게 해주는것같은데 휴학해버라면 등록금 다시 내야돠는지 안내야되는지 몰라서..
그리고 당장 11월에 자취방에서 나가야 해..

4년 전
익인18
나도 그랬었고 힘내라 기운내라는 말이 나와 가장 먼 이야기처럼 나랑 제일 무관한 말처럼 느껴졌었어 그래서 너심정이 어떨지 조금은 알거같아 힘내란 말 안할게 같이 울어주고싶다
4년 전
익인20
지역별로 정신건강센터 있고 보건소에 알아보면 될꺼야. 부모님세대는 정신건강에 대해 원래 이해힘들어 그렇게 생각해야해. 검사받고 검사결과로 구체적인 상태를 전달드려..그리고 감정적인 호소나 이해를 바라는게 힘들지도몰라.. 본인이 챙겨야해..
우리부모님은 언니가 죽고나서도 이해못했어 우울증이뭔지.. 아직도..몇년이지나도.. 본인부터

4년 전
익인21
잘챙겨!! 그리고 나는 남은 가족으로서 너무 끔찍해 죽고 간 사람보다 눈뜨고 살면서 죽은것처럼...
4년 전
익인22
국장이면 등록기간에 등록해놓고 휴학하면 돼. 그럼 복학해서도 다음학기 등록금 인정 된다. 등록금 걱정은 노놉
4년 전
익인23
쓰나 국가 상담이나 학교 상담실 같은거 알아봐봐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거야 나는 막 너무 힘들때 그냥 펑펑 울거든? 그럼 어느 정도 마음이 풀리고 감정이 가라앉아 감정 너무 억누른 것도 안 좋아 펑펑 울고 쓰니가 좋아하는 간식 먹고 조금은 힐링하는 시간 가져보자 지금까지 잘 버텨와줘서, 살아줘서 고마워 분명 살길 잘 했다고 생각하게 되는 날이 올거야
4년 전
익인24
내가 불안정한데도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도 한 명 없다고 생각 들면 살아갈 힘이 안 나더라...
4년 전
글쓴이
맞아...
그래서 사실 엄마아빠가 돈 때문에 힘들어하는데
그 이유에 나도 있으니까 내가 사라지면 몇년은 힘들겠지만 더 길게보면 좋은거니까
그런거 다 따지면 이득아닐까

4년 전
익인26
에이구 ㅠㅠ 마음이 착하다 그래도 부모님 걱정이 되는구나 그치만 너가 죽은 이유가 자기들 때문이라는 거 알게 되면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실 거야 아직 부모님 사랑하는 것 같은데 죽자고 마음 먹기 전에 기회 한 번 드리는 거 어때 나는 내 마음이 이러이러 해서 자살 시도까지 생각할 상황이 됐는데 부탁할 테니까 일 년만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건강한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4년 전
익인27
어쩌면 아버지도 말못할 우울증 있으실 수도 있잖아.. 앞뒤 다 자르고 그냥 휴학하고 싶다고 계획없이 말하면 나라도 화났을 것 같아. 부모 입장에선 대학까지는 어떻게든 해보시겠다고 노력하는 건데 자식이 응해주지 않으면 힘들잖아. 우울하고 힘들면 상담하는 곳 어디든 도움을 요청해봐. 너 나름대로 힘내고 싶어서 휴학도 생각하고 한 것처럼 살고자 하면 방법은 생각보다 많을거야. 마음을 열면 도움의 손길이 많아질거 같아. 너가 인티에 글 써서 댓글로 위안을 얻는 것처럼..^^
4년 전
익인28
근데 휴학하면 왜 돈이 더 나가?
4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한국이 아니시네요
이런 메뉴는 어떠세요?
익명여행 l 익외거주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너네 카톡 깨끗함? 포렌식당해도 개당당할수있음?539 9:2640785 5
일상헬스를 20분만 하고가는 사람들은 뭐야..?429 11:5737249 1
일상97년생 취집했는데 무물받을게484 14:4929945 1
KIA/OnAir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또 또 의심해💛 4/26 기아 달글🐯 4484 17:3111330 0
이성 사랑방커플 익들아 공공장소에서 뽀뽀해??????172 11:0329133 1
나 이 싸움 익숙해.. 오펜하이머 영화에서 봤어! 21:01 1 0
갈뮽이 자주 바르는 립 대공개 .. 21:01 2 0
입술필러 부작용 겪은 사람?? 21:00 4 0
개발/코딩 싸피 궁금한거 질문받앙 21:00 2 0
사회생활 하면서 n ->s 로 바뀌는거 흔할까1 21:00 5 0
그그그ㅡ 버거킹같은데서 앞에서 주문받는 사람을 뭐라고하지??? 21:00 4 0
부모님이랑 도쿄? 오사카? 21:00 3 0
갑자기 인스타 dm 상대방이 글 쓰는거 실시간으로 21:00 3 0
이성의 이런 행동 유죄야 무죄야? 21:00 4 0
키즈카페 어른은 못들어가? 21:00 5 0
어떤 사진이 더 이뻐!! ?? 40 21:00 10 0
서울에게 묻는다1 21:00 5 0
익들아 이거 T 성향 심한거야? 40 21:00 4 0
한달 전 해고통보가 법이면 퇴사통보도 그래?1 21:00 4 0
강아지 왜 계속 맨바닥에 누워있지 했는데 1 21:00 10 0
이성 사랑방 연애 경험 많은 여자들 본능적으로 이 남자가 나 좋아하네,, 이거 느끼지?1 21:00 10 0
미용익들있어?? 아이롱펌으로 시스루애즈펌 했는데 머리는 언제부터 감을수있어?? 20:59 2 0
이성 사랑방 ISTJ 카톡할때 이러면 이어가려는거야 할말 없는거야? 20:59 7 0
요리 맛 없어도 만든 사람한테 대놓고 맛 없다고 하는거 예의 없어보여? 20:59 4 0
엄마가 너무 유교마인드셔....심하게1 20:59 4 0
전체 인기글 l 안내
4/26 20:58 ~ 4/26 21:0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