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애인이 너무 잘해주는데 그게 뭔가 가스라이팅의 산물 같은 느낌이 들면서 너무 찜찜해 예를 들면 얘가 미대생인데 공동 작업할때 작업 끝나면 무조건 바로 전화를 하거든 무리해서라도 난 그게 걍 나를 좋아서 한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깐 전애인이 안그러면 폭언에 학교 찾아가서 창피하게 하고 이런거였어 그래서 그걸 안뒤로부터 얘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찜찜해진다 아... //////댓글들 다 읽어봤어 조언 정말 고마워ㅠㅠㅠ 근데 내가 본문을 좀 헷갈리게 썼는데 이걸로 헤어질 생각은 전혀 없어 그렇게힘들지도 않고ㅠㅠ 그건 걱정 안해도 돼 그냥 안타까운 마음이 크고 순간순간 찜찜할 뿐이야... 근데 내가 자세히 쓰지 못한거같은데 애인행동은 그냥 고맙다고 하거나 안그래도 된다 이렇게 말해서 해결될게 아닌것같아.. 왜냐하면 본인이 그 행동을 진짜 자기가 꼭 해야한다고 믿고 있어... 어떻게 딱 정의를 하지는 못하겠는데 예를 들면 1차 2차 사이에 자리 옮길때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나한테 전화하기 곤란하잖아 근데 꼭 전화를 하고 내가 끊으라고 해도 안끊어 근데 이게 내가 자기랑 얘기하고 싶어서 그래! 이러는게 아니라 〈내가 술마시고 2차까지 간거 자체도 잘못인데 내가 중간에 전화도 안하는건 있을수없는 일이지 학교 일이라 어쩔수 없었어 정말 미안해 그리고 2차까지 가놓고 자기가 그런 생각하게 해서 내가 진짜 미안해> 이런식이야.. 그니깐 평범한 자기 행동이 죄라고 생각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다 원래 1차 2차 사이에 전화안해줘도 된다 이러면 아닌데 그건 잘못인데 이러면서 본인도 혼란스러워하고 그러다보면 이게 왜 잘못인지 본인이 설명하면서 과거 얘기가 나오기 때문에 내가 어디서 부터 위로를 해주고 풀어야할지 모르겠어... 전애인이랑 4년넘게 만났거든 근데 주선자 말로는 얘 전애인이 늘 그런식이었대 이건 니가 미안해해야되는 일인데 안미안하고 있는거다 보통 사람이라면 미안해하고 아예 2차도 안간다 이런식으로..
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