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지기 시작한건 여러해 되었는데 요 근래 힘든일도 있고 일주일정도 가위에 눌리고 가위눌릴때마다 자꾸 누가 목을 조르는것 같아서 잠드는게 무서워서 못잤거든. 오늘 상담다녀왔는데 몇가지 검사해보고 우울증이라네 너무 가볍게 우울증이시네요 하길래 이게 끝인가? 싶었어 상담하면서 펑펑 울고 약받고 집왔는데 엄마가 너무 상처주는 말한다 니가 우울할 시간이 어딨냐, 너보다 힘들게 사는 사람 많다.엄마는 니 나이때 더 힘들었는데 우울할 시간도 없어서 우울증 안걸렸다.약먹으면 다 되는줄아냐 너무 서럽더라 그냥 아무말 안해줬음 좋겠는데 약먹구자야지 오늘은 잘수있었으면 좋겠다 가위 안눌리고 그냥 잠이라도 푹잘수있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