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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57l
이 글은 4년 전 (2019/11/13) 게시물이에요
어릴적부터 쥐잡듯이 잡혀서 공부했고 

유치원 초딩 중딩 고딩 다 예외는 없었어 

특히 중딩때가 너무 심했는데 

100점 안받아오면 사람 취급을 못받았어 

100점 받는건 당연한거 

혹시나 정말 너무 못봐서 80점대 후반이라도 맞는 날에는 

정말 욕 엄청 먹고 맞을때도 있고 그랬어 

그렇게 자사고를 목표로 공부를 계속 했는데 

마지막 시험 앞두고 친했던 친구랑 정말 심하게 싸우고(학폭 가니마니 말 나올 정도로) 

스트레스 받아서 시험날 시험을 그냥 던져서 

이때 내신을 떨구는 바람에 0.x점 차이로 불합격했어 

 

그리고 그냥 저냥 일반고 가서 

서성한 다니는데 

대학은 자퇴하고 싶다는 생각들 정도로 그냥 서연고니 뭐니 

누가 어느 대학을 다닌다 해도 아무 생각 안드는데 

고등학교 얘기만 나오면 내 자신이 너무 위축이 돼 

그냥 시간을 돌려서 중학교 1학년부터 다시 시작하면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가 미친듯이 해서 좋은 고등학교 가고싶어 

이제 대학 졸업할 나이고 다 아무 의미 없다는거 아는데 

나쁘지 않은 대학 오니까 다들 좋은 고등학교 다녔었고 

그런 얘기 나올때마다 미칠거 같고 

아직도 수능날 일주일 전부터 나랑 관련 없는데 괜히 두근거리고 이런 내 자신을 보면 너무 한심한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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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글쓴이
이루지 못한 목표에 대한 후회? 미련? 이런거 같아
되게 한심한 소리긴한데 어려서부터 딱히 내 목표라 할만한게 없었고 다 부모님에 의해 어느정도 강요된 목표들이었는데 그래도 대학은 어찌저찌 기대에 못미치지만 나쁘지 않을 정도로 부응했거든 물론 그러고 나서 자퇴하고 싶단 말을 입에 달고 살았지만
근데 고등학교는 되돌릴 수 없는거다보니 더 그런거 같긴해 (대학은 막말로 언제든지 다시 시도해볼 여지는 있으니까?)
물론 내가 좋은 고등학교를 못가서 이렇게 생각하지만 만약 그랬다면 익 말처럼 됐을 수도 있을거 같긴하다

4년 전
익인2
난 서성한 졸업생인데 그리 특목고가 많지 않을텐데.. 혹시 이과야? 난 문과고 한 반? 이라고 하나 특정 대학 티가 나서 클래스 네임은 말 못하지만 그 중에 우린 특목고 한 두명 있었어. 쓰니도 근데 알고있겠지. 그냥 못이뤘던. 꿈에대한. 자책과. 후회라고.. 대학도 만약에 후회가 남는다면 하루빨리 시도해서 위로 올라가. 뭘하든 후회는 남기 마련이더라. 난 동기중에 행시붙은애들이 그렇게 멋있어보이더라. 지금 상황이 어떻더라두 쓰니가 미래에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생각이 또 바뀔꺼야. 하루 빨리 성공해서 전문직이 되거나 행시 외교원을 가거나 뭘하든 성공하는 애들은 있기 마련이니까 쓰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미래를 후회하지 않게끔 만들어봐. 정말 성공한 직업이나 쓰니가 원하는걸 찾고 이루게 되잖아? 그럼 과거는 미련이 덜 남아 ㅎㅎ 난 쓰니랑은 반대로 그렇게 외고에 가고싶었는데 엄마가 반대해서 못가고 걍 일반고 갔었거든 주변에 외고나 국제고 다닌 친구들 보면서 생각해보면 근데 막상 외고라고 해서 특목고라고 해서 그렇게 좋아보이지만은 않더라. 나보다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고등학교 시절 보낸게 때론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더라
4년 전
익인3
그리구 쓰니 1,2학년이야? ㅎㅎㅎ나두 정확히 2학년때까진 더 좋은곳으로 재수 할까.. 생각 엄청 많이했어. 근데 나 말고도 그런애들 많더라 ㅎㅎㅎ 쓰니도 알거아냐 1학년 2학기되면 동기중에 휴학하는애들은 늘어나고 결국 성공하는 애들은 떠나고ㅎㅎ 어쩌면 그 1,2학년때 서성한 학생들의 50퍼센트는 정말. 재수 나 반수 고려할거같아 ㅎㅎㅎ 걍 그 시기에 겪는 사춘기나 고통가다고 느껴지긴 해 며칠전에 오랜만에 동기모임하면서 난 독수리가 되어 오겠다 라며 반수했다 실패한 과거 동기 한명 같이 놀리면서 애들이랑 그 얘기했어.ㅎㅎ 그 시기엔 많이 겪는거고 과거는 이미 지나갔으니 쓰니에게도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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