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78모고때 역대급으로 나와서 수시상향쓰고 수시안되면 정시해야겠다 이러고있는데 그다음부터 성적 너무 날뛰는거야 특히국어..... 국어진짜 눈물나는줄알았음 난 평소대로 풀었는데 다 틀렸대 결국 수능은 불수능이되었고 국어에서 멘탈나가고 수학빼고는 다 처참한 점수가 뜸. 어느정도냐면 내가 1학년때처음 모고본 점수...... 세상에마상에 수시당연히 6광탈하고 수능으로 정시는썼는데... 차마 가고싶지않았음(다합격은함) 결국 공무원하고 싶었어서 졸업하기도전에 공뭔학원등록해서 다니고 애들한텐 거의비밀로해서 페북도 접고 연락도거의안하게됨...ㅠ 암튼 우여곡절끝에 합격해서 일하는중이고 지금 더할나위없이 행복하다!!! 지나고 나니 힘들었던 순간도 추억이라고 말할수 있게됐고 그모든순간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해 수능망했다구 너무 기죽지말고 정말이지 살아날 구멍이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