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수업 듣는 복학생이 진짜 상철이야 그동안 나 혼자 쌓인게 많아서 싫은 감정때문에 더 꼽게 보이는 것도 맞지만. 오늘 수업을 끝나기 20분전 쯤 와서 교수님도 한소리 하시면서 일단 수업 맥 끊겼고(매 수업 저렇게 지각해서), 영상보면서 진행되던 수업이라 불꺼놓고 스크린보는데 맨앞자리 앉아서 핸드폰 밝기 높은 상태로 계속 폰보고... 내가 하필 바로 대각선 뒤라 너무 거슬렸어. 정말 뒷통수 갈기고싶더라. 글고 자기 뒤에 빈자리 꽤 있었는데 내가 가방 둔 자리에 굳이 지 가방 겹쳐서 얹은거도 너무 짜증나. 보통 사람이면 먼저 가방이 있으면 물어보고 놓던가 다른자리에 얹는게 보통아냐? 난 이거도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란게 없고 인격이 후져서 나온 문제같아. 내가 그냥 상철이 혐오해서 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