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체를 생각하고 좋아한다기보다는 그냥 본인이 혼자인게 외로워서, 몇 없는 친한 친구를 잃는게 두려워서 의무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보일때... 말로 뭐라 못하겠는데 가끔 느껴지면 좀 씁쓸하다 내가 아프고 집안에 우울한 일이 겹쳐서 친구한테 4일간 연락 못했을때 전화랑 문자, 카톡이 엄청 와있는거야 그래서 미안하다 답장하니까 한참 뒤에야 화를 내면서 '난 너가 나 싫어져서 내 연락처도 다 지우고 나랑 연끊는건줄 알았잖아 잠수타고 그런거하지말라고' 이런 말만 하더라... 사과했고 연락안된것도 미안한데 좀 씁쓸하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