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 진짜 사정이 너무 급한데 일주일 전에 알바 그만둔다해도 되나

ㅠㅠㅠㅠㅠ타지역에서 학교 다니고 기숙사 사는데 방학에도 기숙사 살 생각으로 알바 구했거든 근데 집안 사정 생겨서 방학 때 본가에 가야되서 다다음주에 짐 빼야됨..ㅠㅠㅠㅠㅠ 민폐인 거 아는데 어떻게 말씀 드리지ㅠㅠ

[익인1]

사정 잘 이야기하면 대분분 이해해주고 허락해주실꺼야 당일도 아니고 일주일전에 이야기 하는건데 간혹 일주일전에 이야기해도 알바생 구할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말하는 사장님도 있다

[글쓴이]

우리 사장님..평소에도 사회생활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말 많이 하시는 분이라..,하 걱정이다 아무튼 최대한 예의 갖춰서 잘 말해야겠어..고마워ㅠㅠ

[익인2]

웅 화이팅해 쓰나!

[글쓴이]

웅웅!!

[익인3]

쓰니야 미안한데 혹시 어떻게됐아??ㅠㅠㅠ

[글쓴이]

원하는 때에 그만 두긴 했지만 잔소리 엄청 먹긴 했오ㅜㅠ 타지생이고 불쌍하게 말하니까 안타깝게 생각해주시는 거 같긴 했어

[익인3]

사장님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할머니께서 몸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되셔서 본가에 내려가야해서 9월 둘째주까지만 근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한지 얼마되지않았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빨리 말씀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문자드립니다..

나 이렇게 보내도 괜찮을까..??

[글쓴이]

응응 그리고 9월 둘째주면 그래도 여유 있으니까 괜찮을거야 얼른 보내!

[익인3]

고마워ㅠㅠ사장님이 무서우셔서 너무 두렵다...

[글쓴이]

3에게
우리 사장님도 진짜 무서우셨는뎈ㅋㅋ어쩔 수 없지 뭐 ㅠㅠㅜ쨋든 하루라도 빨리 말하는 게 나아 ㅋㅋㅋ화이팅!!ㅠ

[익인3]

글쓴이에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