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바빠서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을때 제일 친한 친구의 정말 생각치못한 비꼼에 충격으로 나에게 쌓인 모든것들이 터져서 잠수탔어 그리고 오늘 좀 마음정리하고 카톡했는데 한다는 말이 연락 왜 안됐냐 무슨 일 있는 줄 알았다 너에게 할 말 진짜 많았는데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난 그 할 말들 몇개는 뭔지 알 것같아. 알지.. 예상가지 기본 한시간 통화에 나까지 감정소비되는 그런 말들 오랜만에 카톡해서 뭐 하나 근황 묻지 않고, 나 바쁘고 힘든거 다 알면서 딱 저말만... 막 연락 안된다면서 우씨우씨 하고 화내거나 슬퍼하는 이모티콘 보내는데 모든게 할 말 많았는데 왜 연락 안됐어? 이뜻으로 보여 나랑 별로 안친한 애도 나에게 면접은 잘 봤어? 좀 어때 이런거 물어보는데 넌 내가 이제 과제 시험 몇개 면접 하나만 남았다니까 아직 많이 남았네라며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만 보이고 내게 관심은 없구나 언제부터 달라진거지... 난.. 나 다시 잠수타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