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재미없는 사람이고 자존감도 낮고 겁쟁이라는거..
애인은 내가 이런 생각하는지 전혀 모르지만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애인이랑 대화를 못하겠어
이런 말을 하면 애인이 재미없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애인 룸메 형 커플이 스피커 해놓고 대화하는 게 전화로 들리는데
진짜 알콩달콩 이야기 잘 하더라 서로...
그와중에 나는 할 말이 없어서 서로 침묵이어서 더 대비되었어...
그 때 너무 너무 미안하고 나 스스로가 싫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