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엄마한테 통화건 사람마다 나 대학 어떻게 됐냐고(나재수임) 수능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는데 또 엄마는 거기다가 친절하게 언제 발표가 나고 성적에 맞춰 넣을거고 이러면서 시험 못봤다는 뉘앙스를 섞어서 계속 하나하나 대답해주는거야 그래서 내가 짜증나서 엄마 전화 끊자마자 엄마한테 나 어떻게 됐는지 물어보려면 용돈이나 쥐어주고 물어보라그러라고 훈수를 둘거면 돈이나 십만원 쥐어주고 말하라고 하라고 그랬는데 너는 말을 왜 그렇게 하냐고 혼남ㅋㅋㅋ 아 진짜 욕나옴 현실로 ㅋㅋ 아니 한두번도 아니고 몇주째 시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