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입 짧아서 급식 잘 안먹는 편이었는데 급식가지고 뭐라 안하는 담임 걸리면 그해는 무사히 넘겼지만 급식 못남기게하는 담임 걸린 해는 일년내내 고통의 연속...ㅋㅋㅋㅋㅠㅠㅠㅠ 나도 맨날 당번 애들 청소 끝날때까지 혼자 남아서 급식판이랑 1대1 심층면접보고.. 울먹거리면서 버티다가 결국 쌤이 포기하고 그냥 버리라고 할때가 되어서야 해방되고 그런 기억들이 선명하넼ㅋㅋㅋㅋㅋㅋ 막 입에 물고 검사받고 화장실 달려가서 뱉고 수저통에 몰래 담고 잔반 작게 조각내서 국에다가 빠트려서 숨기고 선생님 잠깐 눈돌렸을때 007작전하듯이 몰래 샥 버리고 당번애들한테 봐달라고 조르거나 아님 먼저 그냥 버리라고 협조해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참ㅋㅋㅋㅋㅋㅋ 서럽고 귀엽고 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