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도 짧게 올렸었는데 크리스마스가 2주 남았길래 단톡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하는 노래보내면서 "이제 이런 노래를 들어야되지 않겠어?"했는데 친구가 칼답으로 어 않겠어 나는 세상에서 음악이 사라졌으면 좋겠어 이러는거야 진짜 보자마자 오랜만에 좋았던 기분 다 잡침... 걔랑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인데 친해지면서 내가 좋아하던 야구 팀을 걔도 좋아하게 됐거든 학교에서는 야구 얘기 맨날하고 졸업하고는 야구장도 자주 갔고 올해 7월인가 친구한테 어제 진짜 경기 답답했다고 하면서 경기 내용 말해주고 진짜 열 받지 않냐?!!! 이랬는데 친구가 "난 내 인생이 더 중요해서..." 이러는거야 진빠지게... 야구에 관심 없어질 수 있는데 말을 꼭 저렇게 해야했을까 곱씹어보면 한 두번이 아님 진짜 말하는거 이상해짐 고등학생 때 안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