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만나거나 가족들끼리 외식해도 메뉴가 딱 정해지지 않는 것 같음. 식당 하나 정하기 전까지 아 뭐 먹지? 이 말만 계속 오감ㅋㅋㅋㅋㅋ 뭘 먹어도 이미 아는 그 맛(단짠아니면맵+감칠맛)이거나 유추되는 맛이고 너무 많은 선택지에 질려버린 느낌이야ㅠㅠ 소돼지닭오리양고기나 회 같은 것도 다 먹어본 맛이고, 끓이거나 굽거나 양념한 정도의 차이일 뿐...?ㅠㅠ 내가 입맛이 없다고 하기에는 내 주위에도 딱히 먹고 싶어서 가야겠다! 싶은 곳이 없대. 애들끼리 모이면 한식중식양식일식그외등등 중에 뭐 먹을래? 해서 의견 좁힌 적도 많고... 연말이라 약속 많이 잡혀서 다들 맛집 알아보고 있는데 먹고 싶어서 가는 곳은 없고 그냥 분위기랑 위치 정도 보고 가는 것 가틈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