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연애하고있지만 서로 부모님도 뵙고 당장은 아니라도 결혼은 하자고 하는 애인(나랑 애인 둘다 이십대후반)이 일하면서 만난 아는 형(나랑 사귄 기간보다 더 짧게 알았던)이랑 친하게 지내는데 그 형 사업시작한다고 자기 돈을 빌려준거 아니고 그냥 줬어!! 한 3-400정도를!! 평소에도 돈 안 아끼고 사람들한테 많이 베풀고 사는 사람이긴한데.. 이 정도는 아니었고 모아둔 돈은 거의 없어.... 이거를 나한테 얘기 안 하다가 나중에 갑자기 알게 됐는데 왜 얘기 안 했어? 하니까 말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는데... 1. 돈도 없으면서 큰 돈을 알게된지 이제 1년 가까이 되어가는 사람한테 빌려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주는거랑... 2. 주는건 그렇다쳐도 그거를 이정도 사이의 애인에게 전혀 얘기도 안 한거 너희라면 이해 가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