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친구분이 현역 때 자기 딸이 별로 안 유명한 인서울 대학 갔을 때는 “어차피 인서울이면 다 똑같아.” 이러면서 말하더니 올해 높은 대학 갔거든. 근데 “어차피 ㅇㅇㅇ대(그 자기 딸 다닐 대학) 밑으로는 다 똑같아.” 이렇게 말했어. 근데 내가 ㅇㅇㅇ대 바로 밑에 대학 붙었거든. 그 아빠 친구분이 나 어디 대학 붙었는지 알고 있었고 내가 앞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말을 했다는게 나를 미묘하게 치는 기분이 들고 기분 엄청 나빠서 엄마랑 그 자리에서 나왔거든. 근데 아빠가 어떤 포인트에서 기분 나빴는지 이해를 못함....진짜 답답하고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