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쌍수하고 실밥 안푼채로 출근해?? 우리 가족이 잘못한거야?

엄마가게 하시는데 내가 방학때는 도와주거든? 오픈 알바들 출근했는데 알바 한명이 쌍수하고 실밥도 있는채로 출근한거야 눈 주위는 붉고 눈 아래는 멍 들어서 노랗고 나부터가 비위 약해서 마주보고 밥 못먹고 그래서 그 상태로 손님들 어떻게 홀 서빙하냐고 그냥 집에 보냈거든? 주중 알바 와줄 수 있냐 부탁하고 우리가 잘못한거야? 우리한테 수술 한다고 일주일만 알바 빼줄 수 있냐 이런 말도 없었어 준비하다가 갑자기 생각 들어서 글 올려봐 잘못했다고 하면 그 알바한테 내가 카톡이나 전화해서 미안하고 다시 말 해보게

[익인1]

아니..

[익인2]

그런상태로 일을 어떻게해..

[익인3]

아니.. 붓기빠져서 실밥있는거 좀 징그러운데 서빙이면 사람 대면 많이 하는데 그럴 수 있지... 나도 쌍수했는데 검은 실밥 있는거 으으 좀 징그러웠어ㅠㅠㅠ 여유가 되면 상황설명 한 번 해주면 될 거같당

[글쓴이]

엄마는 사장이라 나중에 뒷 말 나올까봐 일부러 내가 다 말 했거든 그냥 문자로 말하는게 좋겠지?

[익인4]

아니.. 서빙이면 더더욱 안되지.. 실밥자국 수술자국 잘 못보는 사람들도 많아 그걸 밥먹을때 본다 생각하면 손님들은 비위 상할수도ㅠㅠ 당장 나만해도 나 쌍수했을때 친오빠 비위약해서 밥 같이 못먹겠다고 따로 먹고 그랬는데ㅠㅜㅜㅠㅠ ㅠㅠㅠㅠ

[글쓴이]

상황 알려주면 그냥 2주나 돈 급하면 상황보고 괜찮아지면 나오라할텐데 왜 이랬는지 알 수가 없어 매몰도 아니고 완전절개를..

[익인5]

아니 어떻게 그상태로 일할 생각을 하고 미리 양해도 안 구하고 걍 출근했대? 손님 응대 안 하는 주방이면 몰라도 홀이면 당연히 안 되지! 쓰니가 사과할 일 없음 오히려 알바가 사과해야지.

[글쓴이]

양해 구하는게 뭐 어렵다고 왜 안말했나 싶기도 하고 후 ..

[익인6]

아니 당연한거 ㅋㅋ 나도 쌍수햇을때 내 눈 실밥 징그러웠는데 남 눈이면 더 못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