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성고민X)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내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1학년? 그 때까지 진짜 진짜 행복했거든. 걱정도 하나도 없고, 성격도 쾌활했고, 주변엔 영원할 것 같았던 친구들까지 있었구. 근데 지금은 그 때 가장 친했던 친구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고, 성격도 사람들한테 많이 상처받아서 사람이 무서워졌고. 음, 좋은 친구들도 새로 만나게 됐는데 예전의 그 느낌보단 못한 느낌?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ㅎㅎ 그래서 말인데, 현실이 많이 힘들어서 그런지 자꾸 과거에 사는 것 같아! 이게 적당히 그러면 모르겠는데 자꾸 작년을 가장 행복했던 2013년이라고 착각해. 그리고 항상 자기 전에 과거가 그리워서 울고, 항상 학교에서 생활할 때도 과거 생각하고. 또 집에와서 울고 ㅋㅋ ㅠㅠ 이젠 과거와 괴리가 큰 지금의 나를 받아들여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진짜 간절하게 현실에서 살아가고 싶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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