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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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만약에 나라면 진짜 거짓말 (비꼼)이 아니라 기뻐서 거짓말?????????????? 진짜?????????
이런 느낌으로 좋아한걸 수도 있을거같아...
그 뒤에 반응이나 평소 대화가 어떤지 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연애가 시작하면서부터 쌍방이 같은 정도로 무르 익는건 아니니까
감동해서 한 말 같기도한데

[글쓴이]

아 그럴수도 있나 그러네 그런방향이있었네...!! 고마웡 그럴수도있을것같아

[익인2]

쓰니 남자친구 입장이었던 적 있는 사람으로써 말하자면...난 개인적으로 내가 실제로 남친이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쓰니 남친처럼 "거짓말" 이라고 말해본 적 있어서 솔직히 위에 둥이가 말한 것처럼 기뻐서 거짓말! 이란 느낌으로 말한 건 아닐 것 같아...계속 나만 사랑 주고 신경써주고 다정하게 하는 거에 비해 남친은 뭔가 의무적이고 날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고...둥이는 티가 안 날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다 알아...다 알거야 둥이 남친도. 속상한 마음에 참고 참다가 쓰니의 사랑해란 말에 아닌 거 알아 라는 마음으로 한 말인 거 같은데...쓰니는 진심으로 남친을 좋아한다고 느꼈던 적이 한번도 없었어?

[글쓴이]

같이있으면 좋고 설레기는 하는데 좋아해..!사랑해..! 는 아직 모르겠어.. 남친한테 미안한 마음이 커

[익인3]

음 내가봤을땐 거짓말 이라구했을때 아니야 진짜야라는 답변을 기대했을수도 있을꺼같아

[글쓴이]

그럴수도있겠다....

[익인4]

쓰니 마음을 처음부터 다 알고 눈치챘기때문에 그게 상처였고 믿음도 별로 없었는데 말을 그렇게 하니까 약간 애증의 마음으로 답한거같아...쓰니를 좋아하지만 받은 마음이 하나도 없는데 사랑한다고 말하다니 말이 안되지 하는 그런 마음에서 온거같아 그럴땐 쓰니도 진지하게 좋아지고 있다거나 진심이라고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해주면 남친이 좀 마음의 상처를 지울거같아

[익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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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둥아 남친한테 더 노력해볼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