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엄마네 집안이 완전 독실한 기독교 집안인데, 우리집은 제사를 대대로 아직까지 지내고있엉. 큰엄마가 자기는 기독교라 제사같은거 안지낸다고 해서 할머니가 제사준비하는 것도 다 빼주고 안와도 된다해서 시집 온 지 20년이 넘도록 딱 두 번 왔거든? 근데 할아버지가 장손은 제사 와줬으면 좋겠다 라고 했는데 자기 아들도 기독교라 보내기 싫다그랬대. 그리고 자기 아들한테는 빨리 독립해서 친가랑 손절하라했대.. 이게 말이야 방구야... 우리집 이정도면 많이 배려해준거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