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1. 살빼지말라고함 내가 통뚱해 누가봐도 통뚱임. 근데 입고 싶은 옷 다입고 좀 날씬하게 보이려고 신경씀 이전애인들은 운동하는 사람들이라서 다 내 살보고 한소리씩 했었음 뚱뚱해서 권태기 온 애도 있었음ㅋㅋ 근데 지금 애인은 살빼지 말라고함 헬스 끊었더니 운동 왜행~ 하지마~! 라며 오히려 가지말라니까 가고 싶어짐ㅋㅋㅋㅋㅋ 처음엔 으 사탕발린소리다 라고 생각했는데 진심이였음 이 뭉게뭉게한 살이 너무 좋다고 함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년 사귀는동안 살 얘기 1도 안했어 오히려 뭔가 수척하게 보이면 더 먹이려고함 2. 내가 다 고칠게 마인드 애인이 자기는 다 부족해서 사귀는 내내 내가 답답할거래 ㅇㅇ답답하긴함 근데 무경험에서 오는 그런 답답함이라 알려주면 곧 잘 따라옴. 잘 습득해서 뭔가 내 입맛에 맞는 그런 애인(?)로 거듭나는 느낌ㅋㅋㅋㅋㅋ 무조건 고쳐!!!! 이런건 아니고 난 웬만하면 프리하게 놔두는편인데 사람 대 사람으로 대화할 때 거슬리는 무언가가 있으면 고치라고함 고치면 나 말고도 직장상사나 다른 사람 대할때도 좋은 영향을 주니까 딱 그런 ?! 3. 자발적 아싸 친구들이 술마시자고 연락오는데도 집까지 안찾아오면 절대 안나가는 애임 그만큼 친구들이 모시고 싶은 애인가봄? 술집가면 절대 안취하고 애들 집 다 보내고 본인 집감 애들이랑 놀면 좋은데 피곤해서 일 끝나면 무조건 집 집밖에 모르는 자발적 아싸임.. 4. 세상 존중, 이해의 범위가 넓음 그럴수도 있지~ 이런마인드. 고나리질 절대 안하고 아 정말~? 그럴수도 있구나. 라고 수긍하고 뜻을 존중해줌 편견도 없고 예민한 문제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도 없고 관심이 없는겅가?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님ㅋㅋㅋㅋ 궁금하면 찾아보면서 이해하려고함 5. 내가만난 남자들은 다 애같았음. 애 같고 오빠 타이틀로 똥고집 심함 (지는법도 없음) 지금 애인은 연하인데 얘도 똥고집 있지만 내가 누나라서 져주는 방법도 앎. 애같은 연상 만날바엔 진짜 애 같은 연하를 만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