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좀만비싸도 망설이고 그런습관 있었고 핸드폰도 항상 중고 노트북도 중고 인강들을 탭도 항상 중고였어 옷이나 화장품도 솔직히 남들의 반도 안되는거같아 20인데 아직도 옷장에 초딩때입던옷 수두룩하고 여행한번 가본적 스테이크썰어본적 1도없어 난 겁이많고 책임감도 없어서 뭘 하겠다고 지원해달란얘기도 못해서 고3때 학원같은거 1도없이 입시했고 결과는 처참해ㅋㅋ 근데 이상한게 생각해보면 일주일에 몇번씩 배달음식시켜먹고 먹고싶은거 다 먹거든 비싼거말고 그리고 난 어릴때부터 고민했고 말할까말까 고민했던게 있는데 800정도 드는거 얘기하니 별 타격없이 바로 해줬고 요즘엔 뭐 아파트 투자한다고 아파트같은거 사들이고 잘사는건아니어도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나쁘지않은 상황이었던거같아 왜이렇게 무섭고 겁냈지 돈쓰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