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땜에 친구랑 얘기중인데 곤란해 너무 ㅠㅠㅠ

이탈리아 여행 내가 취소하자는 입장이구  

친구는 가자는 입장인데  

우리부모님도 왠만하면 지금 여행 가지말라하시거든 그래서 가지말자 하는중인데 친구가 젊은사람들은 감기처럼 지나간다고 우리만 조심하면 되는거아니냐는데 너무 곤란하네 ㅠ 

사실 미국여행도 잡아놨었는데 이란땜에 취소하고 이탈리아 가는거였거든 이번에 ㅠㅠ

[글쓴이]

비행기 수수료 두번내기싫다고 가자는데 어떡하지 진짜...

[익인1]

맘편하게 여행하고싶으면 나중에가

[익인2]

헐 좀 애매하다 ㅠㅠㅠ 친구한테 심각성을 알려주는건 어때 ㅠ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미국은 같이 취소결정한거몀 수수료 따로 내도되는거지?..

[익인6]

22

[익인5]

단순변심도 아니고 전염병이라는 큰 사유가 있는거면 친구 수수료까지 내줄필욘 없을거같아. 쓰니 취소수수료만 본인이 부담하고 친구가 혼자라도 굳이 가서 숙소나 예약해논거 쓰겠다면 그런 비용 같은건 쓰니가 포기해야된다고 생각해.

[글쓴이]

아직 비행기만 예매한상태구 아무것도 정해진건 없어.. ㅠㅠ 아 너무 고민이다

[익인7]

나라면 안가고 수수료낼거 같아. 난 쫄보라 공항 근처도 안갈거라서

[글쓴이]

수수료 환불불가일수도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바쎄바자나?

[익인8]

가지마. 그 만일의 상황을 생각해 봐.. 둘 다 걸리면 서로 원망하면서 사이도 틀어지고 건강도 위태해지잖어. 여행 취소하면 합의하고 나중에 다시 잡을수도 있잖아

[익인9]

갔다가 마지막여행이 될수도이써

[익인10]

나만 걱정이 안되나....? 그리고 나라도 수수료 두번내기 싫을거같아

[익인11]

근데 걱정 많이 되서 취소할거면 친구꺼까지 수수료 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
내 주변은 우한거의 걱정 안해서 인티만 보면 다른 세상같아....

[익인12]

뭔소리야 잠복기에도 전염력 있다는데 편언한 소리 하고있네 아직 상황 심각한거 모르는것같아 진짜 말리고싶다. 마지막 여행으로 가고싶으면 추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