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관련 회차 보는데.....정말 우리나라 심각했던거 또 한 번 깨달음....알고 있었지만...그냥 길에 있는 사람한테 총을 쏘다니...그것도 임산부.....와 전두환을 특별 사면 해준 김영삼도 하아.... 그리고 영상 보면서 갑자기 생각난건데 고딩때 무슨 독서 시간이였나 그런시간이 있었는데 내가 5.18민주화 운동 관련 책을 읽고 발표를 했단 말야. 내 발표가 끝나고 선생님께서 약간 눈물을 훔치시더라고...,그래서 친구들이랑 정말 당황해하고 있었는데 정말 목소리를 덜덜 떠시면서 이야기를 하시더라고... 사실 그 때 그 자리에 있었다고...그 때 선생님께서 고등학생이었는데 그 일이 일어난거...그리고나서 약간 담담하지만 떨림이 있는 목소리로 그 때의 일들을 얘기해주시는데 그 어린 나이에 그런 일들을 겪었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하염없이 눈물만 나더라....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때의 우리들 나이였을텐데.... 선생님께서 그렇게 담담하게 말하시다가 그 때 주변 분들이 먼저 떠났다고..그걸 직접 봤다고 말 하시면서 우시는데...우리가 해드릴 수 있는건 안아드리는것 밖에 없어서 친구들이랑 가서 손잡아 드리고 안아드렸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