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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4년 전 (2020/1/30) 게시물이에요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내애인은 같은과 두학번 선배로 새내기때 사귀었고 작년 봄에 군대가서 지금 기다리고 있어. 우리 서로 여자 남자 문제 없고 잘 지내는데 너무 많이 싸워. 내가 성격이 상처를 잘 받는 데다가 애인은 쌀쌀맞고 쎈 편이라 많이 힘들었어.  

 

나 스스로 기다려준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다른 친구들이 말하기를 군대 기다려주는 애인한테 그렇게 대하는 사람이 어딨녜. 워딩이 쎄고 고집이 세고 호불호가 확실하고 자기 삶의 방식을 참견당하는 걸 싫어하고, 다정다감한 말 안해주고 자꾸 바라게 만드는 사람이야. 대놓고잘못하거나 나한테 못되게 구는건 아닌데 뭔가 자꾸 주눅들게되고, 눈치보게되고, 막 섭섭함. 사랑 받는 느낌이 없어.  

 

여기에 대해 대화하려 하면 나 너한테 이렇게 해주는데 왜 못느껴줘 나 정말 섭섭하다.. 이런 반응.. 그러면 내가 주는 사랑 못느끼는 사람인건가 싶기도 하고, 얼마나 더 잘해줘야 되나 욕심이 너무 많은 사람인 거 같기도 하고, 그게 아니면 애인이 거짓말하고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도대체 애인 성격으로 인한 행동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는 일을 얼만큼 해줘야 하는 것이며, 애인로서 뭔가를 바라는 일이 어느 선까지가 적당한 지도 모르겠어. 내가 지금 바라는 것들이 그렇게 큰 일들인가 아닌 거 같은데 애인한테 부탁하면서 서로 얘기할 땐 내가 너무 나쁜애가 되고 친구들한테 얘기할 땐 내가 너무 불쌍한 애가 돼. 이제 뭐가 맞고 틀린지 생각하는 거 조차 지쳐서 못하겠어..  

 

내가 의심한 대로 애인한테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거라면 내가 너무 불쌍할 거 같고, 충분히 사랑받고 있음에도 내 욕심이 너무 크거나 비관적인 성격때문에 느끼지 못하는 거라면 그거대로 너무 슬프고 미안할 거 같애..  

 

그렇다고 이 연애를 끝내버리기엔 나는 헤어지는 게 너무 무서워서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몇번이고 다시 생각해서 꿋꿋이 사귀어왔어 아직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이 상태거 거의 1년째야. 그리고 내 성격이 문제라면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사귄다해도 똑같은 문제를 겪을 거 같아서 그것도 너무 무서워.. 지나가는 둥들아 조언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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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근데 너무 열린 스토리라 조언을 함부로 해줄수가 없네 남친이 진짜 그런 사람일수도 있고 쓰니가 바라는게 많은 여자친구일수도 있고 남자가 군대가 있어서 그런게 더 크게 느껴질수도 있지. 나도 남자친구가 과선배인
데 뭔가 자기만의 삶이있고 워딩이세고 사랑한다는게 잘 안느껴지더라구 근데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내가 좀 바랬던거도 있고 남친의 그런 점이 날 주눅들게 하는 면도 있었고 원인은 그냥 둘다한테 있었는데 내가 좀 더 용기를 내서 내 목소리를 내고 이렇게 생각한다고 내 표현을 좀 더 확실하게 하고 애정표현을 바라면 좀 더 애교있게 말하고 그러니까 많이 나아졌어 내가 서운한게 있으면 요즘 내가 이야기하면 이런게 아니었다고 말하고 다른 서운한건 없었냐 물어보는?? 뭔가 주로 뭐땨문에 싸우는지 알면 얘기해줄수 있을거같은데

4년 전
글쓴이
주로 연락이나 만나는 문제? 남친은 자기만의 시간을 더 원하고 나는 나한테 시간을 더 써달라는 입장이지.. 나만 보고싶어 하는 느낌들어도 한번 부탁은 해봤는데, 아무리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도 해결이 잘 안되는.. 그래서 계속 언급하면 왜 자꾸 눈치주냐면서 되려 면박을 주고... 이런 형태야
4년 전
익인2
근데 둘 입장이 다 이해가 되긴해 ㅜㅜ 군대만 아니었으면 그래도 이런 입장 차이가 훨씬 줄었을텐데.. 아니면 아예 남친이 자기만의 시간을 더 원하니까 그냥 원하는만큼 줘버려 무관심하게 그러면 자기가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걸 눈치채고 더 연락해보고 진심으로 대화하려고해보고 그럴때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거도 좋은데.. 쓰니가 너무 편해져서 그런걸수도 있어 쓰니도 남친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구 군인인데 자기 시간도 마음대로 못쓰고 얼마나 힘들겠어 ㅠㅠ 그런 생각도 해보고,, 이건 진짜 입장차이를 좁혀나가는 방법밖엔 없는거같아 서로 이해해보기?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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