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ne nuit, Lune🌛

 

 

나른하게 걸려있는 자태마저 우아한 저 달은 파리지앵.  

감색과 보라색이 대충 섞여 흐르는 이 밤은 Midnight in Paris의 여행.  

밤을 향해 늘어지게 하품을 하는 콧대 높은 오늘의 달은,  

여유로운 파리 사람들처럼 남들보다 서둘러 휴가를 떠난다.  

둥실둥실 몸을 흔들다 빌딩숲 끝자락에서 반쯤 눈을 감는 그녀를 향해 손을 흔들며,  

Bonne nuit, Lune.

[낭자1]

뭔가 내가 교양 있어진 느낌...

[글쓴낭자]

헉 모야 나 댓글 받았어 ㅜㅜㅜㅜ 감동 받으뮤ㅠㅠㅠㅠ

[낭자2]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엥? 갑자기 샹젤리제 거리를 걷게되어버림

[글쓴낭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야 표현력 거의 헤밍웨이

[낭자3]

짧은 글이지만 파리냄새 낭낭하게 나고요... 곡 선택은 말할 것두 없지. 최고지. 암.
글쓰고 올려줘서 고마워! 덕분에 오늘밤은 왠지 기분이 좋을 것 같오

[글쓴낭자]

꺄 칭찬까지 받아서 나도 오늘밤은 저 달보다 기분 좋게 잠들 것 같아!! 너 지짜 사람 기분 좋게 말해준다 ㅜㅜㅜ 너무 고맙구우 늘 행복한 나날 보내!! ❤️❤️

[낭자4]

기분좋게 말해준다니...(수줍) 쓰니도 새해 복 많이 받구 늘 행복한 나날 보내! 생각나면 종종 글도 올려주구ㅎㅎㅎ❤

[글쓴낭자]

4에게
사실... 여기 초록글에 내 글은 많아...😆 그리구 네 덕에 또 글을 쓸 힘도 생겼어! 알라뷰우~~ Chérie♥️

[낭자5]

쥬뗌므,,,♥️

[글쓴낭자]

허걱 내가 이 댓글을 왜 이제야 봐찌!! 늦어서 미이내 ㅜㅜ 헣 울 낭자 나두 쥬뗌므으 ♥️♥️

[낭자6]

헐 분위기 대박이담,,,

[글쓴낭자]

호곡 어떻게 찾아왔오!! >< 이렇게 댓글두 남겨주고 가다니... 천사낭자 너무 고마오~~❤️❤️

[낭자7]

호텔 경치 좋은 뷰에서 실크 잠옷입고 샴페인 잔 들면서 밤에 뜬 둥근 달을 보는 것 같아....!! 달이 지는 모습인가 마지막에는? 시간의 흐름이 글에서 나타나고 있는것 같아...!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야...🙈)

[글쓴낭자]

맞아맞아! 내가 이날 실제로 달을 보며 쓴 글이야! 정말 감색과 보라색이 농도 짙게 섞인 하늘에 샛노랗고 우아한 파리지앵 같은 달이 유난히 빠르게 빌딩 너머로 숨던 날이었어

[낭자8]

이야아아ㅏㅏㅏㅏㅏ......😳😳우리 자까님.... 감각이 남달라...! 난 살면서 밤하늘이나 달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든적이 없었는데......!!!!!
흑흑 자까님이 느끼는 것들 이렇게 들으니 너무좋아ㅠㅠㅠㅠ(ㅠㅅㅠ)

[글쓴낭자]

이렇게 너무 칭찬세례를 터트려주니까 쑥스럽닼ㅋㅋㅋㅋㅋㅋ 고마오 나는 누군가 내가 느낀 것들에 공감해주고 함께 해주는 게 너무 좋아!!

[낭자9]

내가 몰랐던 부분을 자까님이 어서와 이런 표현은 처음이지?이러면서 알게 해주고 공감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어흑ㅠㅠ

[글쓴낭자]

9에게
나 오늘도 새글 왔어~!

[낭자10]

글쓴이에게
77ㅑ 너무좋아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