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취 상태에서 지난번에 사고쳤던 사건(술마시고 택시기사분과 시비붙어서 신고당함) 담당 경찰분이 자신을 기소할거라고 그래서 욕하면서 나간다고 했어 엄마랑 내가 제발 가지 말라고, 술 깨면 가라고 지금 가면 시비붙고 또 무슨 일 일어날거라고 엄청 말렸거든 그러다가 엄마가 진짜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하다가 신들린거 처럼 ‘나가,나가,나가,나가 하나님 나가요, 나가, 나가’ 이렇게 큰 소리고 박수치면서 소리 쳤어 엄마 혼 다 빠져나가고 거의 실신 직전인데 아빠는 그냥 왜 그러냐고 하면서 나가더라 내가 그 때 정신 빡 돌아서 커터칼 들고 내가 죽겠다고 목 그어서 죽어버리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가더라 칼 던지면서 소리질렀는데 소용없어 진짜 아빠 죽이고 싶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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