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서 입냄새 나는 것도 정 ㄸ ㅓㄹ 어지지도 않고 코딱지 보여도 안떨어지고 몰라 걍 더러운거봐도 안그래 걍 좋아 걍 좋은가봐 얘가 콩깍지인가봐 곧 일년인데 신기하다 전에는 사소한것도 뭔가 억울하고 뭐 그랬어도 막 따졌는데 이제는 얘가 잘못 알아들어서 나한테 서운하고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들어서 먼저 미안하다고 하고 그래.. 예전에는 엄청나게 잘잘못 따지고 앞뒤 다 따지고 그랬는데 정말 좋아하니까... 그런가봐 근데 그만큼 얘도 나한테 돌려주는 것 같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