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성격이 힘들어도 남한테 말 안하고 혼자 참아내는 성격이기도 하고 가치관 자체가 말 해봤자 달라지는거 없는데 괜히 남한테까지 내 우울 더해줘봤자 뭐하냐 마인드임 근데 지인들이 이런이런 일로 힘들어하면 몇 번은 힘들겠다 힘내라 공감해주고 받아주는데 계속 같은 일로 힘들다고 하면 더 이상 뭐라 해야 돼?이제 거기에 받아칠 멘트도 없고 식상하게만 느껴지는 말밖에 안나가...그리고 좀 화도 남 내가 진짜 감정 쓰레기통도 아니고 몇 번 받아주면 그만해야 하는거 아닌가 심지어 절친은 너 왜 공감 안해주냐고 싸웠다가 내가 너 받아주는거 힘들다 해서 미안하다 하더니 또 그럼 자기 힘든거 우다다 쏟고는 또 이런 말 해서 미안해 이렇게 말하면 화내는 내가 쓰레기 된 거 같고 그럼ㅠ근데 사람들 사는거 보면 내가 야박한거처럼 느껴져 감정도 없는 애 같고 공감 능력도 떨어져 보이는거 같아 내가 비정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