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읽으며 점점 감정이무뎌가

공감능력이 떨어져감을 느낀다 

나 왜 그러지? 소설 너무봤나... 

공수상황이 엄청 찌통이라는데 

그냥 뭐야 왜이래 이해안가 왜이렇게하는데 

이렇게되고 

슬픈상황을봐도 별거아닌데 왜울지? 

이런생각이들어서 

내가 감정고자가 되고있는건지 아님ㅠㅠ 

자극적인것만봐서 msg에  

절여진건지ㅠㅠㅠ 

 

나 왜그럴까? 필력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유명작들 읽어봐도  

(연수연사도 하나도 찌통도 아니였고  

파라다이스도 그닥 절박해보이지않음 

두번에밤을 건너다도 뭔가 불쌍하려고 인위적같고 

데오윈 재밋어서 다읽었는데도 감정은 그냥그래ㅠㅠ 페일던도 재미있어서 다읽긴 

했는데 감정공감은 안됐어 수가하나도 불쌍하지않음 

괴로워보이지않음 ㅠㅠ) 

 

그냥 내문제같아  

어떻게하면 좋을까 

나도 찌통차고 울고싶다 

책많이보면 감성적될줄알았는데 ㅋㅋ 

감정고자됐엉

[쏘니1]

그냥 그 소설들이 쏘랑 공감 포인트가 달라서 왜 찌통인지 모르는 거 같오 ㅋㅋㅋㅋ

[글쓴쏘니]

고맙다 쏘야

[쏘니2]

나도 이입 잘 안될때는 공감안가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형광펜도 많이 치고 되게 천천히 읽었더니 훨씬 여운도 길게가고 좋았음! 특히 단권이거나 감정묘사를 많이 안하는 글이면 오잉또잉 하는 사이에 전개가 다 되어버림ㅋㅋㅋㅜ 혹시 빨리빨리 읽는게 습관이면 느긋하게 읽어봐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