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집에서 놀다가 이제 집가서 나 혼자 저녁먹을라그랬는데 (남친집 저녁시간 다돼서 그냥 자리 비켜주고싶었음) 집문이 잠겨있는거임 집키는 안들고오고 엄빠는 어디가셨고 그래서 그냥 근처 스벅에 내려달라고 그냥거기서 엄빠 기다릴래 이러니까 '우리집에서 저녁먹자' 이랬는데 거절하고 스벅에서 그린티라떼와 샌드위치를옴뇸뇸하다가 하도 기다려도 엄빠가 안와서 남친이 계속 걱정된다는식으로 문자가왔었는데 걍 데릴러와달라고했음 걔네집 가자마자 아줌마한테서 들은 말이 '아니!! 우리집에서 저녁먹고가면되지!! 왜 스벅에 있는다 그래!! 다음에 또 그런일 있으면 우리집에서 저녁먹어 알았지?" 이러셔서 "앟ㅎㅎ 넹..감사합니다..." 이랬는뎈ㅋㅋㅋ 아줌마가 '그래서 저녁 차려줄까?" 이래서 내가 아 스벅에서 밥 먹어싿고하니까 '그건!!!!!!!!밥이!!!!!!!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맨날 나 먹는거 보고 하는말: "그건 밥이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서 쓰러질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