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인 거 있잖아. 아쉬울 게 많지 않은 사람...
만날 땐 정말 잘해주지만 그렇다고 애인이 우선 순위는 아닌 거
항상 애인이 우선이어야 하고 무조건 나한테 목 매야 하고 그런 말은 아니야
단지 평소에도 내가 없어도 잘 살 것 같은 모습이라 이 사람에게 내가 불 같은 사랑을 가져다주는 사람은 아니구나 싶은 비참함?이 들기도 해...ㅋㅋㅋ
정말 가끔가다! 한 번쯤은! 나한테 애가 탔으면 좋겠는데 그런 게 하나도 없어서... 내가 이 사람에게 신뢰는 받아도 사랑까지 받고 있단 생각은 안 들어
애인보다는 일과 가족이 우선이고 친구 지인이랑 놀 때에도 행복하고 연락에도 크게 집착하지 않되 만날 때 잘해주는... 이런 게 건강한 연애라곤 하지만...
내가 저만큼 건강하지 않아서 그런가 나만 다가가고 싶어하는 느낌이라 종종 서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