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들어와바바 물어볼 거 있어

짝남이랑 전화하는데

내가 은연중에 요즘 여자친구 없나 하니까 없데 내가 다가오는 여자도 없어? 오빠정도면 키도 괜찮고 취업도 무난할거고 생긴것도 괜찮은데 왜>? 하니까 웃더라고 팩트로 박네 이러면서

그래서 내가 아냐 오빠 있을 수도 있어 오빠가 눈치 못채는거일거야 주위에 내 친구들도 그러더라 그래서 기회놓치더라 라고 던졌는ㄴ데 

눈치 챗겠제?

[익인1]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살짝 의식될 듯. 그걸로 막 확실하게 확신을 가지지는 않을 듯
그런데 평소에 엄청 친구친구처럼 털털하면 그냥 위로의 말로 넘길 수도 있고

[글쓴이]

아냐 간간히 연락하다가 내가 급 호감생겨서 들이댄거야

[익인2]

그러면 좀 눈치 챘겠넹 왜 멀어질까봐 그런 거야, 아님 고백각을 재는 거야?

[글쓴이]

멀어질까봐 ㅜㅜ 고백은 솔직히 코로나 잠잠하면 하게

[익인3]

그 정도 티내는 건 괜찮음 좋으면 티 내야지! 간보는 것보단 나음 그런데 앞으로 그 이후 그분의 반응을 잘 살펴봐야겠네ㅎㅎ

[글쓴이]

3에게
웅웅 근데 코로나라 ㅋㅋㅋㅋㅋㅋ 맞제

[익인4]

글쓴이에게
코로나...ㅠㅠ답답하겠네ㅠ
글쓰니 그 분이랑 잘 되었으면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