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인가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펑

[익인1]

난 잡화점에서 물건 구경하면서 사는데 손에 들린 멍멍이 간식 보고 개 좋아하시느냐 물어보고서는 비누공예 모임이 있는데 관심있으면 당장 가자고 끈덕지게 달라붙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고 싶음 알아서 검색해서 가겠다니까 그럼 연락처 달라는 말에 아... 이거 그거구나 싶어서 내가 그나마 공손했던 태도 몰수하고 이런 취미 지긋지긋하고 꼴도 보기 싫다 난리침 ㅋㅋㅋㅋ

[글쓴이]

으악ㅋㅋㅋㅋㅋㅋ 진짜 끈질겨...
나 전에는 뒤에서 부르길래 무시하고 횡단보도 건너는데 횡단보도까지 같이 건너면서 말 걸더라ㅋㅋㅋ

[익인2]

그나마 동생이 비누공예를 했어서 진짜 지긋지긋한 마음에 나온 말이지만(집에 많아...8ㅅ8) 잡화점 나오고 길 건너는 횡단보도까지 따라와서 내 손에 들린 화분 얘기하더라... 근데 가자던 그 동네에서 이번에 코로나 사망자 나옴...8ㅅ8 그리고 다른 곳 갈 때마다 하루에 2-3명씩 사이비 신자들을 꼭 마주침ㅠㅠ 나 만만하게 생겼나봐...ㅠㅠ(성격은 안 만만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