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한테 헌신했던 애인이 있었던 익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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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다면 놓친 거 후회한 적 한 번이라도 있어?

[익인1]

생각은 나는데 다시 잘되고싶진않아 단점이 너무 컸어서..ㅠ

[글쓴이]

단점이 뭐였는지 물어도 될까?!!

[익인5]

상상이상 무식 + 거기에 자격지심 + 식당에서 예의없음

[글쓴이]

아 그랬구나ㅠㅠㅠ 나라도 단점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ㅠㅠ 예의 없는 건 정말.. 별로야

[익인2]

있어 근데 난 헤어지고 6개월 후부터 생각나더라 근데 다시 사귀고 싶다~보단 내가 그 때 좀만 더 잘해줄걸 이런 느낌? 그럼 뭔가 달라졌을텐데 이런 생각

[글쓴이]

그럼 그때 그 사람에게 다시 연락이 온다면 흔들렸을 것 같아?

[익인6]

응 그랬을거같아

[익인9]

근데 방금 밑댓 봤는데 살짝 쓰니랑 상황이 다른거 같어 ㅜㅜ 참고만 해줘잉

[글쓴이]

앗 웅ㅎㅎ 고마웝!!

[익인3]

헤어진지 거의3달되가는데 후회해 잡지못한거

[글쓴이]

나 헌신짝 되도록 헌신하다 헤어진지 반 년 됐는데.. 마지막으로 들었던 말이 너같은 사람을 내 옆에 둬서 미안하다 이거였거든... 좋은 애인 아니었는데도 아직도 많이 보고싶어 죽겠어ㅠㅠ 1년이 지나도 이 마음 그대로라면 연락 다시 할 거야..

[익인8]

할거면 빨리해!

[글쓴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재회를 했는데 2주만에 끝났어.. 걔 변심으로.. 처음 만났던 그때랑은 너무 다른 사람이더라 그런 이유로 최대한 오래 시간이 지나서 연락 다시 닿았음 좋겠다.. 싶어 그냥 즐길 거 다 즐기고 나이 더 들었을때 나한테 와줬으면 싶어서.. 이것마저 호구같지... ㅋㅋㅋ

[익인11]

호구 아니야 ..내가 아는사람도 대학교때 사귀고 헤어지고 몇년후에 다시만나서 결혼했어ㅎㅎ

[글쓴이]

11에게
걔도 그랬었당 시간이 더 지나서 날 만났다면 참 좋았을 것 같다고 그럼 자기도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일테고 그랬다면 나랑 결혼을 하고 싶다고 얘기해줬어 ..

[익인4]

헌신까진 모르겠고 맞춰주려고 나름 노력은 했던 거 같은데
헤어졌을 때 초반에 좀? 그냥 다른 이유들도 있는데 어쩔 수 없는 이유로 헤어졌던게 커서..
근데 다시 만날 뻔 했었을 때는 그 다른 이유들 걔 단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안고쳐지고 너무 커져가는 느낌이라 지금은 별로..

[익인7]

헌신은 모르겠고 잘해줬는데 글쎄.. 지가 내 손 놔서 만약 연락오면 바로 오케이 안 할 거 같아.. 감정소모가 너무 컸어 난

[글쓴이]

진짜 웃긴 게 나도 그럴 것 같아 이렇게 기다리고 나한테 다시 와 줬으면 싶어도 막상 연락 받으면 쉽게 예전으로 못 돌아갈 것 같아.. ◡̈ 시간이 더 지난 후에 만나고 싶어

[익인12]

뭔가 한 달 전만 해도 연락아 와라ㅠㅠ 이랬는데 지금은 음.. 그냥 뭔가 돌아가도 걘 나 다시 찰 거 같고, 걔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졌다 해야되나.. 그래도 좋아하는 감정은 조금은 남아있어서 막 걔 못 됐었어! 라고는 못하겠다ㅠ

[글쓴이]

난 지금 내가 그렇게 싫다던 여사친이랑 둘이 사귀냐는 소문이 주변에서 그렇게 들리는데도 싫지가 않다.. 이별의 사유 중 하나였던 여자앤데 ㅋㅋㅋ 휴 그냥 정말 친구인 걸 알아서 그런 건가 여자애가 원래 남사친 많고 그런 소문 자주 도는 사람인 걸 알아서 그런 건가..

[익인10]

나는 그냥 생각하면 미안하고 아련한거...? 후회는 안해! 이미 깨진건 돌이킬수 없다는 주의여서...

[글쓴이]

후회 없다니 됐지 뭐 !!!

[익인13]

그런 애인은 있었는데 내가 너무 못해줘서 단 한번도 후회해 본 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