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사친이 너무 신경쓰여서 싸운 적이 많거든

내가 니가 사친이랑 만나는거 신경쓰여서 짜증난다고 만나게 된다면 걔가 있는 자리에 나갈거고 나간다, 어디간다 말해달라고 했어 

근데 이틀전에 오늘 사친 있는 자리에 나간다고 했거든? 근데 오늘 나갈 때 또 말 안해주고 나갔고, 술도 안마실거라 했는데 사친 스토리 확인해보니까 술 마시고 있고, 고기먹고 당구장갔다가 볼링장 갔는데 자리 바뀔 때 마다 말해달라 한것도 하나도 안지켰는데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안먹히면 헤어지려고 하는데 뭐라고 말 해야 애인이 알아먹을까?

[둥이1]

이미 말 다 한거 같은데 못 알아먹고 있는거같음...

[글쓴둥이]

ㅠㅠ답답하네...ㅠㅠ

[둥이2]

으음,,, 아마 아무리 말해도 이해 못 할 거야 저런 건 서로 가치관이나 생각 잘 맞는 사람끼리만 이해할 수 있더랑 그냥 약속 안 지킨 것도 실망스럽고 우리 별로 안 맞는 거 같다 그랭

[글쓴둥이]

그치..? 항상 이런걸로 싸운 적 없다가 처음 싸우니까 감정소모가 더 심한 것 같다ㅠ

[둥이3]

절대 안바뀔거같아.. 그래도 고치고 싶다면 조근조근 말해야될듯 서로 싸우지말고 이런이런점이 속상하다~

[글쓴둥이]

저번에 그렇게 말했는데 여사친이랑 아예 거리두는건 자기가 걔를 포함한 애들이랑 한 추억이 너무 많아서 못그러겠다 니가 이해를 좀 해달라 그러길래 그러면 걔가 있는 자리에 가게되면 미리 말해주고, 연락 잘해달라고 했는데.. 그렇게 말한 후에 처음 남친이랑 여사친이랑 만난건데 또 이렇네..쩝

[둥이4]

이성친구 문제로 항상 널 스트레스 받게 만드는 사람은 고칠 생각이 없는 사람이야

[글쓴둥이]

그런가봐..(˃̣̣̣̣︿˂̣̣̣̣ )

[둥이5]

아오 내 남자친구 같아 나는 그래서 면전에 대놓고 헤어지자고 그랬는데 미안하다고 너가 싫어할까봐 말 안했다고 잠깐 뭐 주러 만난거라고 십분도 같이 안있었다고 그러면서 울어서 생각해본다고 하고 며칠동안 헤어질 사람처럼 굴었더니 싹 고쳤어

[글쓴둥이]

와 나 처음 싸운 이유가 남자친구가 여사친 만나는거 말 안해주고 나한테 걸려서 싸운건데 걔도 미안하다고 신경쓸까봐 말 안했다면서 그래도 걔랑 추억이 있다면서 그런 식으로 얘기 했는데 둥이 남친은 고쳤는데 내 남친은 똑같네...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