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5년 정도 너무 힘들었던거같아 아빠회사가 망하고 매일 빚갚으라고 독촉오고.. 5명이서 35평살다가 24평월세로 이사가면서 매일매일 울었었는데 월세집으로 가도 빨간딱지가 세번은 넘게 붙었던거같아 학교갔다 오면 엄마가 또 빨간딱지 붙었다고 울었었는데 엄마가 없는돈 모아서 빚내가면서 한평도 안되는 김밥집하면서 돈 벌고.. 매일 새벽 5시에 학교갈 준비해서 김밥집 의자에서 맨날 잤는데.. 학교끝나면 엄마가게가서 김밥팔고 진짜로 그때 너무너무 힘들었어 아빠는 신용불량자 되고 아무일도 못하고 나랑 엄마랑 매일 가게에서 울었었는데 고등학교 다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중간에 공장에 취업했어 돈벌어서 집에 보태면서 한번은 엄마한테 내가 번돈 나도 써보고싶다고 대들었었는데 그때 엄마도 힘들었겠지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아빠가 갑자기 뇌출혈와서 다른지역 병원에서 수술하는데 지낼곳이없어서 엄마랑 둘이서 간이침대에서 껴안고 자기도했었지 돈없어서 방도 못구했거든 와 이렇게쓰니까 별거 아닌거같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5년진짜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