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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399l 1
이 글은 4년 전 (2020/3/11) 게시물이에요

좋아하는 노래를 적어주면 나는 시를 적어줄게💛 | 인스티즈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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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
푸르던
4년 전
글쓴낭자
지나가는 계절과는 상관없이
나는 여전히 당신이라는 시절을 살게 되었으니,
내게 이 계절의 이름은 끝내 당신이고 말아버리는군요

4년 전
낭자2
제이레빗 happy things
4년 전
글쓴낭자
사랑해
오늘까지만 말하는 거야.

4년 전
낭자49
어어어어ㅓ 이거 뭐더라???? 어디서 많이 본 구절인데 ㅜㅜㅜㅜ
4년 전
글쓴낭자
당신이 빛이라면, 백가희 이거야!
4년 전
낭자50
헐 잠만 낭자가 쓴고랴!????????? 뭐지?!! ?!!?
4년 전
낭자62
책 읽으면서 모아둔 거라 인터넷에 치면 나온댕
4년 전
글쓴낭자
나 대신 답해줘서 고마워💛
4년 전
낭자65
글쓴이에게
❤️

4년 전
낭자3
파아란
4년 전
글쓴낭자
당신은 꿀물을 타 주며 자꾸만 마시라고 한다.
나는 그게 독물인 줄 알면서도 자꾸만 받아 마신다.
자꾸만 빠져 들어간다.
당신은 당신이 하는 장난이
내게는 얼마나 무서운 진실인가를 모르는 체 한다.
당신이 모르는 체 하는 것을 모르는 체하면서,
내가 자꾸 빠져 들어가는 게
나의 사랑이라는 것을 당신은 모르고,
모르는 체 하고

4년 전
낭자4
마음을 드려요
4년 전
글쓴낭자
넌 최선을 다했어. 
때론 그게 네가 할 수 있는 전부야.

4년 전
낭자5
샘스미스 burning
4년 전
글쓴낭자
내 곁에서 살아.
나를 떠나지 말아.
내 곁에서 살아주세요.

4년 전
낭자6
데이식스 예뻤어
4년 전
글쓴낭자
잘 살아야해,
내가 어두운 달의 뒤편을 돌아나올때
당신이 말했다 나는 가끔
태양계 저편에서 전화를 걸었지만
당신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4년 전
낭자7
지다 Autumn breeze
4년 전
글쓴낭자
요즘은 잘사냐고 물었다
잘 사는게 뭔지 모르겠다고 했다
요즘은 아프지도 슬프지도 않다고 했다

4년 전
낭자8
이원석 큐사인
4년 전
글쓴낭자
잘 지냈나요?
나는 아직도 봄이면서 무럭무럭 늙고 있습니다.
그래요, 근래 '잘 늙는다'는 것에 대해 고민합니다.
달이 '지는' 것, 꽃이 '지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합니다.
왜 아름다운 것들은 이기는 편이 아니라 지는 편일까요.
잘 늙는다는 것은 잘 지는 것이겠지요.

4년 전
낭자9
샤이니 So amazing
4년 전
글쓴낭자
네가 손을 흔들며 선 거기를
낮꿈같이 지나쳐 왔다
너의 종착지는
내가 읽을 수 없는 언어로 써있었다.

4년 전
낭자33
헐 짱이다 고마워!!!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낭자
유서를 쓸 땐 번갈아가면서 쓰자.
당신이 한 줄, 내가 한 줄,
이 은 세상에 실컷 욕이나 하고 죽자.
쓸모없는 쪽은 우리가 아니라 너희들이라고.
지상에서 가졌던 당신에 대한 모든 기억이 사라지면,
그땐 나도 없는 거야.

4년 전
낭자11
Feelings
4년 전
글쓴낭자
사는 게 그런 게 아니라고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 밤
난 내 우울을 펼쳐 놀고 있다
아주 나쁘지만 오직 나쁜 것만은 세상에 없다고 편지를 쓴다

4년 전
낭자12
와츠롱
4년 전
글쓴낭자
불가피하게 오늘은 내가 너를 사랑해서
이 영혼에 처벌받을지 모르지만 시체를 사랑해서
묻지 못하는 사제처럼 불가능한 영혼을 꿈꾼다
환영에 습격받은 자로서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없으니
불가피하게 오늘은 너를 사랑한다

4년 전
낭자13
밀실 보컬김진아
4년 전
글쓴낭자
세상 어떤 아름다운 문장도 살고 싶지 않다로만 읽히던 때.
오전과 오후의 거리란 게 딱 이승과 저승의 거리와 같다고

4년 전
낭자14
몬스타엑스 If Only
4년 전
글쓴낭자
그는 나를 앞에 두고 옆 사람과 너무 화사하다.
그늘까지 화사하구나.
나는 역방향에 앉아서
그가 다 보고 난 풍경을 뒤늦게 훑는다.
그 자리 그대로인데,
풍경은 왜 달아나고 있는지.
벚꽃은 제가 절정인 줄 모르고,
절정은 또한 제 시절인 줄 모르고.

4년 전
낭자15
레인보우 노트 1호선
4년 전
글쓴낭자
미워하고 미워하기에
때로 너무 미운 것들을 사랑한다.
사랑하고 사랑하기에 하나도 사랑스럽지 않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시절에,
사랑해선 안될 것들을 사랑한다.

4년 전
낭자16
태민 눈꽃
4년 전
글쓴낭자
낭떠러지의 여름이다.
여름마다 여름을 뒤돌아 보는 것이 피곤했지.
추락하는 여름이다.
네가 흔든 것을 내가 흔들렸던 것으로 비교하는
한 짓을 하며 너를 잊고 있다.

4년 전
낭자17
백예린 0310
4년 전
글쓴낭자
그대 젊음은 얼마나 무모할 수 있나요.
난 이렇게 계산이 많은데
그대 청춘은 얼마나 푸르를 수 있나요.
난 떠나보낸 것들이 많은데

4년 전
낭자18
Billie Eilish, Khalid - lovely
4년 전
글쓴낭자
추신:
편지의 윗줄을 비워놓았어요.
당신이 이 편지를 읽을 때마다,
내가 당신에게 미처 하지 못한 그 말을 상상할 수 있도록.

4년 전
낭자19
김예림(Lim Kim) 행복한 나를
4년 전
글쓴낭자
매 순간은 재빠르게 덧없이 지나가고
하늘에는 구름이 거리에는 빛과 어둠이 미묘하게 교차한다.
나는 그 순간에 회한덩어리였던 나의 청춘과 작별하면서,
내가 얼마나 그때를 사랑했는가를 깨달았다.

4년 전
낭자20
별보러 갈래
4년 전
글쓴낭자
"내가 오늘 죽으면 어떻게 할 거야?"
"그럼 난 내일 죽을거야."

4년 전
낭자21
임예송 양장점
4년 전
글쓴낭자
어디 가요?

예배당 간다

근데 왜 울면서 가요?

울려고 간다

왜 예배당 가서 울어요?

울 데가 없다

4년 전
낭자22
십센치 perfect
고마오 익이닝😘

4년 전
글쓴낭자
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난 세상에서 가장 못생겼지.
그게 바로 우리가 서로를 위해 태어났다는 증거야.
나는 네 아름다움에 의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고,
넌 내 추함으로만 더럽혀질 수 있으니까.

4년 전
낭자23
Memories (maroon5)
4년 전
글쓴낭자
사랑 받을 수 있다면 조국을 배신하겠어요.
친구도 부정할 거예요.
전 세계가 어떻게 되든 내 알 바가 아니죠.

4년 전
낭자24
엔플라잉 옥탑방❤️
4년 전
글쓴낭자
그런데 이해가 안 된다.
왜 너의 눈에서 내 눈물이 앞을 가리는 걸까.
나는 너를 꿈에서도 그리워한 적이 없는데.

4년 전
낭자25
백예린 런던
4년 전
글쓴낭자
너를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끌어안을 수 있을까
달빛 별빛 다 사라진 새벽까지
혼자서 앓는 짝사랑
늘 신열에 시달리는 이마 위로
너를 만나기 위한
불면의 하루는 다시 시작되고

4년 전
낭자26
나플라 태워
4년 전
글쓴낭자
이런 분노의 발작을 느끼면서도
난 여전히 널 사랑하고 있었지
마땅히 그래야 하는 방식대로 사랑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널 사랑했어 절망적으로

4년 전
낭자27
초록빛
4년 전
글쓴낭자
우리는 살면서 또 얼마나 많은 다정과 이별해야 할까
또 얼마나 많은 다정을 그것이
다정인지 모른 채 지나쳐야 할까

4년 전
낭자28
혹시 시집 어떤 거 썼엉??
4년 전
글쓴낭자
다 달라용!
4년 전
낭자29
같은곳에서
4년 전
글쓴낭자
학교 뒤편의 창고로 갔을 때,
위태롭게 쌓여있는 책걸상들의 무덤을 보며
저것들이 무너져 내리면 어떻게 하지?
내가 괜한 걱정을 할 때,
그럼 같이 죽는 거지 뭐, 네가 말할 때,
갑자기 내 가슴이 뛰었던 때.

4년 전
낭자30
김동률 동행
4년 전
글쓴낭자
나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지금보다 무거웠으면 좋겠다
'좋아해'라는 말과 '사랑해'라는 말의 거리가
지금보다 조금 더 멀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너무 자주 사랑을 착각한다
어떤 불행은 그렇게 시작된다

4년 전
낭자31
레드벨벳 psycho
4년 전
글쓴낭자
묻고 싶었어 너도 가끔 나의 부재를 상상했는지,
우리가 함께 보낸 그 수많은 날들 중
단 한 번이라도 나를 떠올리며 불안함을 느낀 적이 있는지,
잠들지 못한 채 뒤척이는 새벽의 이유가 나였던 날이 있는지

4년 전
낭자32
그대를 마주하는 건 힘들어
4년 전
글쓴낭자
내 슬픔의 종점에는 네가 있을까
아니면 머나먼 절벽의 나라가 있을까
그 끝에 있는 것이 너인지 절벽인지는 중요하지 않아
너 또한 내게는 창백한 낭떠러지,
네 오뚝한 콧방울에서는 내가 투신하고 있지.
나를 구해줄 수는 없었을까

4년 전
낭자34
안예은 - 꿈
4년 전
글쓴낭자
당장이라도 그대 품에 안겨 울고싶습니다
4년 전
낭자35
쓰니야 무슨 시집 참고해서 댓 썼는지 알려줄 수 이써??? 시집 사고싶은데 여기 있는 문장들이 다 예뻐서 소장하고 싶어🙃🙃
4년 전
글쓴낭자
책 읽으면서 야금야금 모아놓은거라ㅜㅇㅜ 아마 구절 인터넷에 치면 다 나올 거야!! 알고싶은 거 있으면 찾아줄게!
4년 전
낭자36
백현 stay up
4년 전
글쓴낭자
당신에게도 끝나지 않길 바랐던 시간이란 게 있지 않았나요?
하지만 금세 끝나버렸을 테지요.
왜냐하면 삶의 길이와 상관없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진짜'는 아주 짧거든요.

4년 전
낭자37
Jonas brothers-sucker
4년 전
글쓴낭자
"내가 다시는 행복해질 수 없을 것 같았고,
그런 생각을 하는 내가 무서웠어.
다시는 행복해질 수 없을 것 같아서가 아니라
아직도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게 말이야."

4년 전
낭자38
None of my business
4년 전
글쓴낭자
우리가 믿고 소망하고 사랑하는 것들이
얼마나 연약한지 너는 아니?
그것들은 곧 사라지게 돼 있어.
언제나 무너지고 부서지고 잊힐 뿐이야.

4년 전
낭자39
Know Me Too Well
4년 전
글쓴낭자
봄이라는 말 속에서 너를 만났다.
낭떠러지 같은 봄비 속에서 너와 사랑을 했다.

4년 전
낭자40
위너 love me love me !
4년 전
글쓴낭자
실은 그녀는 사람이 싫지 않았다.
다만 서툴렀을 뿐이다.
겁이 많았을 뿐이다.
존중받으면서도 편안하게 다가가는 법이 서툴렀고,
서툰 사교성으로 상대방을 실망시킬까 봐 두려웠다.

4년 전
낭자41
Circle
4년 전
글쓴낭자
언젠가 돌아오고 싶으면
내가 널 기다리고 있다는 걸 기억해 줘.
난 아주 짧은 말,
그러니까 널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를 놓쳐버렸어.
이젠 너무 늦었겠지만,
이제라도 그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4년 전
낭자42
에픽하이 - Paris
양요섭 - 위로
방탄소년단 - 둘 셋, Lost
지민(방탄) - Lie

4년 전
글쓴낭자
나는 아직도 살아있고,
기어이 살아있고,
황홀하게 살아있고
봄날의 속살처럼 연약하게 살아있으니

4년 전
낭자67
고마워 그대
4년 전
낭자43
폴킴 편지
4년 전
글쓴낭자
봄이 그리워지듯이,
당신이 그리워집니다.
머지않아 봄은 오겠지요.

4년 전
낭자44
규현 조용히안녕
4년 전
글쓴낭자
내가 옆에 있어도 당신은 외로울 수 있고,
우울할 수도 있을 거예요.
사는 데 사랑이 전부는 아닐 테니까.

4년 전
낭자45
사이로 야광별
4년 전
글쓴낭자
당신이 왔다간 내 마음에
나 혼자 앉아 나는 가끔 울고 있다.

4년 전
낭자46
너를 그리는 시간
4년 전
글쓴낭자
아이비 덩쿨이 감긴 자리에서 만나던 것을 기억합니다.
새소리에 맞추어 예쁜 단어를 하나 하나 읊조리던 당신.
그 방과 따뜻한 육월의 빗 속에서
흠뻑 젖은 창을 두드리던 라일락 꽃을 기억합니다.
사라진 정열적인 과거를 다시 불러 올 수 있습니까?

4년 전
낭자47
아이유 - 그 사람
쓴이야 적어주는 시들 다 너무 예쁘다ㅎㅎ 노래는 내가 어제오늘 너무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거랑 상황이 비슷한 노래야! 내 상황과는 별개로 노래는 너무 좋으니 꼭 들어봐! 쓴이의 오늘 하루가 꼭 행복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당

4년 전
글쓴낭자
꽃 핀 아침,
달 밝은 저녁,
비 오는 밤.
그때가 가장 님 그리운 때라고 남들은 말합니다.
나도 같은 고요한 때로는 그때에 많이 울었습니다.

4년 전
글쓴낭자
너무 고마워💚💚
4년 전
낭자48
향수병
4년 전
글쓴낭자
다만 나는 그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그리고 좀 외로웠다.
아무도 내가 죽어가고 있다는 걸 모른다는 고립감.
그리고 그걸 누구에게도 전하지 못한다는 갑갑함이 밀려왔다.

4년 전
낭자51
twentyonepilots - my blood
4년 전
글쓴낭자
그가 죽었다 나는 그가 보고 싶어 온종일 울었다
그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은
상상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를 보려면 이제부터 다른 문을 찾아가야 한다
그가 보고 싶다
그가 너무 보고 싶은데 더 이상 볼 수 없다니
이렇게 결정적인 감정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그를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를 보려면 슬픔의 끝으로 끝없이
슬픔의 끝으로 들어가야 하나

4년 전
낭자52
Beautiful Tomorrow
4년 전
글쓴낭자
몰랐나요, 언젠가 그곳에
당신을 위해 비워둔 자리가 있었는데
갓 뽑은 햇살로 반짝반짝 유리를 닦고
뭉게구름을 모아 가구마다 말간 윤기를 내고
바람에게 그치지 않는 노래를 청했는데
환한 새벽에서 환한 밤까지
내내 당신을 기다렸는데

4년 전
낭자53
우효 청춘
4년 전
글쓴낭자
너 있으나 나 없고 너 없어 나도 없던
시작되지 않은 허구한 이야기들
허구에 찬 불구의 그 많은 엔딩들은
어느 생에서야 다 완성되는 걸까
네 졸업사진 배경에 찍힌 빨간 뺨의 아이가
나였다든가
내 어깨에 떨어진 송충이를 털어주고 갔던 남학생이
너였다든가
혼자 봤던 간디 영화를 나란히 앉아 봤다든가
한날한시 같은 별을 바라보았다든가
네가 쓴 문장을 내가 다시 썼다든가
어느 밤 문득 같은 꿈을 꾸다 깼다든가

4년 전
낭자54
알레그로의 4월의 그대는
4년 전
글쓴낭자
이 봄날 나비를 쫓는 일이란,
내 기다림의 일처럼 네게 닿는 순간, 꿈이다
꿈보다 좋은 생시가 기억으로 남는 순간
그 생은 살아서 죽은 나날들

4년 전
낭자73
와...좋다..! 고마워
4년 전
낭자55
태연 wine
4년 전
글쓴낭자
나는 그 애랑
어둠처럼
햇빛이 쏟아지는 스탠드에
걸터앉아서
맨 다리가 간지러웠다
달콤한 게 좋은데 왜 금방 녹아 없어질까

4년 전
낭자56
내일쯤
4년 전
글쓴낭자
그때 나는 내 속에 그토록 많은 슬픔이 묻어있는 줄 몰랐다.
조금만 몸을 기울여도
내 속에 있는 서글픔들이 몸 밖으로 엎질러질 것 같았다.

4년 전
낭자64
헐... 뭐야... 낭자 너무 좋다 고마워...
4년 전
낭자57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
4년 전
글쓴낭자
그녀에게 나는 환승역 같은 것이었다.
원하고 소망하는 사람에게 가기 위한 환승역 말이다.
목적지가 아니었다.
최종의 것이 되지 못한 사람에게 '목적지'란
얼마나 슬픈 단어였는지.

4년 전
낭자58
Kehlani - again
4년 전
글쓴낭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들 지지 마시길.
비에도 지지말고,
바람에도 지지 말고,
눈에도, 여름 더위에도 지지 않는
튼튼한 몸으로 사시길.
다른 모든 일에는 영악해지더라도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 앞에서는 한없이 순진해지시길.

4년 전
낭자59
방탄소년단 봄날
4년 전
글쓴낭자
너는 이야기 할 때 네 눈이 반짝이는 것을 아니?
넌 나를 울고 웃고 생각하고 꿈꾸게 만들지.
난 그게 좋아.

4년 전
낭자60
새소년 - 긴 꿈
4년 전
글쓴낭자
너는 내 통증의 처음과 끝.
너는 비극의 동의어이며,
너와 나는 끝내 만날 리 없는
여름과 겨울.
내가 다 없어지면
그때 너는 예쁘게 피어.

4년 전
낭자61
아이유 - 마음을드려요
4년 전
글쓴낭자
그 해 여름 내 사랑은
짙은 안갯속처럼
참 난감해서 더 절절했다
절절 속 끓이며
안으로만 우는 안개처럼
남몰래 많이 울기도 했다
이제야 하는 얘기다

4년 전
낭자66
고마워..!!
4년 전
낭자63
데이식스 그럴텐데
4년 전
글쓴낭자
우리가 헤어진 건 다른 이유는 없었어
그냥 우리가 덜 사랑했던거
덜 절실했던 그거지
너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생각해봐
우리가 사는게 사막이고
내가 물 한 컵이었다면
네가 나를 버렸을 것 같아?

4년 전
낭자69
❤️❤️
4년 전
낭자70
Travis Garland - Didn't Stand A Chance
4년 전
낭자71
드뷔시-달빛!!!도 되나...?.?
4년 전
낭자72
모브닝 - 내가 사랑한 모든 것들은 나를 눈물짓게 할 테니까
4년 전
낭자74
에이프릴 봄의 나라 이야기
4년 전
낭자75
태연 gravity
4년 전
낭자76
콜드플레이- Fix you
4년 전
낭자77
와 쓰니가 추천한 시 다 너무 좋다... 혹시 시집 추천해줄 수 있을까? 시집은 어려워서 싫어했는데 쓰니가 적은 구절보고 읽고 싶어졌어!
4년 전
낭자78
10cm 그러나
4년 전
낭자79
아이유 그 사람
4년 전
낭자80
halsey-3am
4년 전
낭자81
김현식 여름밤의 꿈!
4년 전
낭자82
나도 부탁해도 될까?
4년 전
낭자83
내가 잠에서 깨면 구워 먹어줘 - 2단지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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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조회
감성하루 04.11 01:2840 0
        
        
        
        
이름 행시 써줄게 11 08.01 02:13 266 0
본인표출 이상주의자의 무의식 XIII 5 07.26 05:45 1085 3
월요일 쉰 직장인의 치유된 월요병🫶🏻2 07.25 23:18 892 6
엄빠가 카드줬는데 디자인 고민되 골라줄슈 있오?3 07.23 14:01 547 1
흉터로 07.20 01:36 164 2
형편없는 이야기 2 07.20 01:33 314 0
아 넘 답답하다 그 시 뭐였지1 07.13 04:40 326 0
종종 쓴 단상들 07.11 22:18 373 3
시 제목을 모르겠어 ㅠㅠ 내용은 기억나는데 07.09 05:30 343 1
18 ~ 180 숫자 남겨주고 가면 책 구절 써줄게 🌻71 07.08 16:34 2187 2
진실은 그렇다 07.07 00:30 172 0
사랑만 해도 아까운 시간들이야 07.05 10:18 672 0
혹시 이 스티커 어디껀지 아시는분 ,, 07.04 23:46 755 0
미련 07.04 03:08 436 0
여름 06.25 22:23 121 2
이름시 써보겠슴당 4 06.18 01:57 292 0
미식 06.09 23:34 161 0
내가 사랑하는 아이들의 감성 5 06.04 21:24 808 1
본인표출 이상주의자의 무의식 XII (+) 7 05.30 22:04 738 6
스릴러 영화 추천해주라 1 05.30 21:55 1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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