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바람 피시거나 피셨던 익들 컴온ㅠㅠ

엄마가 바람 피우신거 안지 일년정도 되가는데(근데 엄마가 바람 피신거는 훨신 오래되셨을거같아) 내가 그동안 엄마 바람 안피면 안되시냐고 두세번은 울면서 얘기하고 엄마도 알았다고 하셨는데 계속 바람 피우시거든 이제는 연락처에 이름도 우리가 친하게 지내는 이모 이름으로 바꾸고 연락 하셔..ㅋㅎ 이정도까지 됬으면 우리엄마 바람 안 피우실 생각은 바이바이인거겠지? 또 어떤식으로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

[익인1]

울면서까지 말했는데 그정도라면 난 포기할거같다 진짜 엄마 싫어질듯

[익인2]

난 성인인데 그냥 모른척하고있다
아빠가 바람피고 엄마랑 둘이 싸우는거 몇번듣긴했ㅇ..ㅓ 어떻게 내가 해야할지모르겠어

[익인3]

난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걍 가만히 있음...

[익인4]

포기하는게 맘편함 진짜 그거 포기안돼

[익인5]

나는 그냥 모른척 하는중.. 말할 용기가 없어서ㅠㅠㅠㅠㅠ
이미 여러 번 말씀 드렸는데 그러시면 ㅠㅠ포기할 것 같아

[글쓴이]

나도 처음에는 말할용기 없어서 진짜 쭈뼛쭈뼛 일주일은 그러고 돌아다녔는데 막상 용기내서 말했더니 돌아오는건 없네ㅠㅠ 나도 이제 그만 포기 해야겠다ㅠㅠ

[익인6]

ㅠㅠ말하고 난 뒤에 엄마랑 어색해지진 않았어? 고민중이거든ㅠㅠㅠ

[글쓴이]

나는 아직 학생이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색해지지는 않았어!

[익인7]

그렇구나ㅜ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