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태어났을때 처음 할아버지가 한말도 담번엔 남자아이낳아라 이거였대. 대대로 군인집안이라 나한테도 군인하라고그러더니 결국 사촌오빠 하고싶은거 포기하고부사관으로 입대하더라ㅋㅋㅋㅋㅋㄱㅋ 난 진짜 최선을 다한것같은데 넘을수없는게 있나봐. 숨막히게 정치얘기하고 골프같은거 시키고 책읽으라고하고 반박도 한번 못하게했으면서 이제와선 그냥 내가 원했던 자식이 아닌거래. 삶이 이미 틀어질대로 틀어져버렸는데 앞으로 뭘해야할지도 모르겠어. 다시유학가기에도 늦어버렸고 대학 졸업하고나면 뭘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미래생각하면 짜증나. 지원도 다 끊긴 상태에서 뭘해야할까. 의욕도 없고 목표도 없는데 도대체 뭘해야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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