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술담배도 못하게 하고 월급같은것도 다 십일조 내라고 해서 진짜 미치겠거든.. 나 이거때문에 중고등학교때 우울증 너무 심해가지고 학교에서도 꾸준히 불려가고 그랬는데도 부모님이 교회는 그만두면 안된다고 했어 나 진짜 원망스러웠는데도 반항해도 안바뀔거 아니까 계속 다녔어 근데 이젠 나이도 들고 그냥 다 포기하게 되니꺼 엄마아빠한테는 교회밖에 없고 엄마아빠는 교회가 인생의 전부라서 그냥 참고 계속 다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나도 너무 복잡하다 엄마가 아침부터 기도하라고 뭐라 그러길래 갑자기 여러생각이 나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