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자기가 싫어하는 짓 내가 하는 거 이해해보겠다고 했는데

내가 싫어하는 짓 해도 자긴 기분 나쁜 티 안 낼 거고 이해할거라 했는데도 그 행동 하면 봐주는 듯 하더니 다음날만 되면 기분 안좋아보이고 그러면 지치는 게 당연한가? 말로는 이해한다더니 기분 안나쁘다면서 묘하게 틱틱대고 말투도 차분해지면

[둥이1]

그게 티 안내려고 노력하는디 무의식중에 티나는 걸수도 있지. 싫어하는 행동이 뭔진 모르겠지만 애인이 싫어하는거 알면서 계속 하는게 더 이해안감.

[둥이2]

2

[둥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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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4]

저렇게 말할정도까지면 쓰니가 계속 못 고치거나 고치려고 노력안하고 계속 반복된다는거 아냐? 그럼 당연히 지치지...

[글쓴둥이]

ㅠㅠ 여사친이랑 새벽 네다섯시까지 게임하는 거 너무 싫은데 나보고 이해해달래서 난 평생 맘 편하게 못두겠지만 이해해보겠다고 기분 나쁜 티 안낼거라 했는데 어제 또 새벽에 여섯시간 게임해서 다 포기하고 마음 비우고 나름 괜찮았는데 자꾸 내 목소리가 기분 안좋아보인다는거야 핲퓨ㅠㅠㅠ 괜찮다는데 묘하게 안좋아보인대 그냥 톤이 그렇대 아놔 그럼 하질 말던가

[글쓴둥이]

헉 흥분해서 우다다 썼네

[둥이5]

이해한다고 하질 마 결국 다 보이고 티나는게
이해 못하는걸로 보이는데 말만 그러면 너무 별로거든
걍 싸우고 박고 고치든가 헤어지는게 낫지
질질 끄는거밖에 안됨

[글쓴둥이]

이걸로 엄청 싸웠어ㅠㅠ 근데 왜 이해못해주는지 모르겠다 그러고 자기 곧 군대 가는데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가고 싶다고 너가 이해 좀 해달라고 해서 그래 알았다 난 이해 못하겠는데 노력해볼게 화난 티는 안낼게 한거지 누구 하나 포기해야 끝나는데 남친은 포기할 생각 없고 나는 내가 포기하려고 맘 다잡아도 머리론 이해한다 해도 계속 신경 쓰이고...

[둥이6]

하고싶은걸 한다는게 게임 밤샘인게 노답..
나는 노는거 좋아하는 사람 안만나는디
뭐 본인이 군대 전에 빡시게 놀고싶다면 하라고 할 순 있겠지 근데 왜 여사친이랑 꼭 해야돼? 군대 아니여도 그러고 놀거아니야
또 휴가나와서 피시방가면?ㅋㅋㅋ
그꼴로 똑같이 놀거같은데
군대가서도 그러면 잘 생각해봐~

[둥이7]

이해 못 해주는지 모르겠다 X
이해하기 어렵다니까 안 해야지 O
이해하기 어렵다니까 얘기해봐야지 O
그거 이해해주는거 당연한거 아니야
둥이 이기적인거야

[글쓴둥이]

윗댓봐죠ㅠㅠ... 남친은 이해하기 어렵다니까 얘기해봐야지 편이긴 한데 그래봤자 달라지는 거 없음... 그냥 나 왜 못믿냐~ 안심해라~ 왜 걱정을 하냐~ 안심시키게 하는 편이고 나는 좀 안했으면 하는 편이라 달라질 게 없어서 그냥 내가 이해해보겠다 한고야...

[둥이9]

둥아 그분 이기적인거야 맞춰주길 바라넼ㅋㅋㅋㅋㅋㅋ난 좀 아니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