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럴까? 어린애도 아니고 어른이 되어가지고 왜 모르는데 아는 척 하고 그럴까? 그것도 직장인데 만만한 사회가 아닌데. 아니 아는척이 잘되기라도 하면 몰라 벌벌떨면서 일도 못하는데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는 게 그게 힘들까? 모르는데 안다고 하면 더 큰일 날껄 알면서 입은 자꾸 거짓을 말하는데 진짜 나도 내 스스로가 너무 답답해 틀릴 수도 있는거고 배워가는 과정인데 왜 틀리기를 무서워해서 모르는데 안다고 하는 게 너무 싫어.. 아마 과거의 어떤 사건들 때문에 이런 내 모습이 만들어진 것 같은데... ㅠㅠㅠ 진짜 고민이다. 예를 들어 총수량 몇개인지 확인해! 이랬는데 총수량이 몇개인지도 모르면서 넵! 이러고 확인해 대답해놓고 아뿔싸함.. 스스로도 너무 화나 아... 조언해줄 사람 ㅠㅠ 위로도 받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