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주변 사람들한테 항상 듣는 소리가 성격 좋다는 소리야 막 사교성이 엄청 좋고 밝다는 게 아니고 모난 데 하나 없는...? 내 경우엔 짜증을 안내는 성격이야 더울때배고플때 등등 사람이 예민할 수 있는 순간에도 짜증 안내 애인은 친구들한테 넌 사람이랑 싸워본적 있냐는 소리 들을 정도로 감정적이지 않은 사람이고... 아무튼 그런데 둘이 너무 안맞는 것 같아 사람은 싸우면서 맞춰가야하는데 우리는 매번 참아서 그런건지 생각이 들정도로...뭔가 불만이 있을 때 좋게좋게 얘기하긴 하는데 그게 싸움이 되진 않으니까 계속 쌓이는 느낌?? 지금 사귄지 2년이 넘었는데 내 몸 안에 애인이랑 만나면서 생긴 스트레스가 목끝까지 차있는 것 같아 요즘 애인도 그런 것 같고.. 둘다 딱히 불만이 있는 건 아닌데 둘 다 지쳤어 우리는 안맞는걸까...진짜 누구와도 다 맞출 자신이 있는 사람 둘이 만나는데 왜 안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