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사람들 들어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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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사람인 사람들이 뭔가 생각하고 있었다...

[익인3]

흠... 설렜던 썰이라... 사랑하는 사람이 뭔가에 열중하고 있을 때 설레던데

[글쓴이]

사랑하는 사람이 뭔가에 열중했을땐 색다른 느낌이긴 하쥐

[익인2]

사람이지만 마법사라서 풀 썰이 없따 ..^^

[글쓴이]

ㅜ___ㅜ 연애세포 설렘세포 박멸될거같다...

[익인4]

학교 선밴데 동아리 회장에다가 훈훈하고 공부도 잘해서 인기 엄청 많았음ㅠ 그래서 쫓아댕기고 맨날 잘생겼다고 좋아한다고 들이댔었는데 어느날 술자리 옆에 앉았다가 카톡으로 친구가 지 좋아하는 남자랑 다음날 영화보고 밥먹기로했다고 나한테 톡으로 자랑하길래 그 톡 읽고 부럽다고 울상지었는데 옆에 앉아있던 선배가 뭐가 부럽냐고 물어봐서 내가 제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랑 영화보러간대요~~ 하니까 그 막 시끌시끌한 술자리에서 선배가 조심스럽게 내 귀에다가 귓속말로 우리도 그거 내일하러갈래? 라고함.... 심장 다 뿌서졌다 진짜

[글쓴이]

어머어머 뭐야~~~? 뭐야 진짜 내 심장도 지금 금가버렸어>< 선배님 뭡니까ㅜㅜㅜㅜ 그래서 오또케 됐어?!

[익인5]

진짜 그다음날 나 새벽 6시에 일어났잖앜ㅋㅋㅋㅋㅋ 오후 4시에 만나기로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 공포영화보는데 엄청 앵겼지모야.. 그러고 밥먹고 술한잔하러 가는데 내가 진지하게 선배 좋아하는데 선배 부담스러우면 이제 그만할게요 하면서 선그었는데 선배가 엄청 고민하는듯한 표정 짓다가 내 머리 쓰다듬으면서 그럼 우리 사귈까? 하고 먼저 고백함... ㅎ


네 그렇게 4년째 사귀는중입니다...^^

[글쓴이]

아ㅏ아아아ㅏ아아니 뭐야!! 너무 설레잖아요ㅠㅠㅠㅠㅠ 정말 이쁜 연애해... 난 이번생에 었다... 4년째면 이제 결혼도하고... 돌잔치도 하고... 초등학교 입학도 하고... 대학교 졸업도 하고... 익인이의 연애를 절대적으로 지지합니다ㅜㅜ

[익인6]

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쓴아! 뭔가 익숙해져가고있었는데 쓰니 덕분에 그때 기억 떠오르면서 설레는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 ㅎㅎ쓰니는 쓰니같은 좋은 사람 만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