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돌아가신 후부터 자주 싸우시더니 오늘도 결국 한바탕 하셨어.. 두분 다 이혼하자는 소리까지 하더라고 우선 엄마가 우리때문에 참고 계시긴하는데 아빠가 사실 성격이 엄청 고지식하고 꽉 막혔어 이걸 엄마는 너무 힘들어 하시고 할머니 계실땐 별로 안그려셔서 참고 사셨는데 이제는 못 견디겠다네.. 뭐 난 이혼해도 괜찮다고 보는데 그래도 마음 한켠으로는 또 너무너무 슬프고 그러네 요즘 이혼은 흔하자나 그치..? 왜 서로 감정싸움하면서 같이 살아야할까 싶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