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평생후회할거같은게 있는데 바로 중고딩때 미술실기 안해본거야,,, 중딩때 미술하고싶다고 학원다니고 싶다고 했었는데 엄마가 나중에 해도된담서 반대했단말이야 그땐 막 절실한게 없고 입시도 모르니까 나중에 해도 되는건가..? 했었지. 고딩때도 미술을 맘에 품고있었지만 이미 늦었다고 생각을 했어 (사실 늦었다고 생각했을때가 가장이른건데) 그리고 난 이과에 갔지 전혀다른길을 간거야. 그러고 수능원서 쓰고 대학교 왔고 공대로 진학할줄알았던 내가 결국은 조금 돌고돌아 디자인을 하게 되었어 근데 미술실기시험으로 합격해서 온 애들이랑 실기차이가 정말 무시못하더라 그들은 적어도 2-3년동안 죽어라 그림만 그리고 오는 애들인데 정말 발상이나 그림실력에서 따라갈수가없더라. 어차피 손으로 그리는 디자인쪽은 아니어서 다 컴터로 하는 디자인인데 컴터실력하나는 내가 끝내주거든 근데 손으로 하는건 진짜 힘들어 감 자체가 달라ㅜㅜ 진짜 자랑이 아니라 정말 내가 미술을 안배운것치곤 잘그리는 편이야. 미술을 잘모르는애들이 보면 잘그린다고 소질있는것같다고 해주고 내가봐도 재능이 정말 1도 없는건 아닌데 노력한 시간의 차이는 정말 멀고멀더라고 ,,,, 이게 앞으로의 취업에는 큰 문제가 되진않은데 이 실기력차이가 학교수업내에서 학점을 받을때 정말 불리하더라고 그래서 전공수업은 a를 넘어본적이 없어. 내가 노력을 안해서 그런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미 상할 자존심도없어 내 미술실력에 대한 자존감은 이미 바닥치고 그나마 난 컴터작업을 잘해! 라는 생각으로 행복회로 돌리는데 뭔가 짜증나고 비참한기분이 든당,, 미술을 말렸던 엄마가 원망스럽기도하고 너무 몰랐던 무지했던 그때의 어린 내가 밉고 후회된다. 후회된다고 생각하고싶지않은데 이거 시간이 지나야 가능한거지? 아니면 내가 이쪽에서 성공하던지 둘중 하나겠지? 후회된다고 생각하고싶지않은데 자꾸 후회되니까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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