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걔를 향한 내 마음이 너무 커서 좋아한다고 고백했더니, 자기는 나를 정말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좋은 친구로 두고싶대 그래서 내가 나는 너를 친구로 생각하기 힘들다. 우리 이제 연락 그만했음 좋겠다. 계속 연락하면 내가 너무 힘들 거 같다 이러니까 그래도 친구로써 계속 연락하면 안되냐는거야... 내가 거절했지. 자기도 받아들이면서 알겠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1시간 뒤에 친구들이랑 술마시는데 연락와서 데리러갈테니까 갑자기 이야기를 좀 하재. 내가 왜 데리러 오냐고, 연락 안 해줬음 좋겠다고 했잖아 그랬지. 그러니까 “너 몸도 안 좋은데 밤늦게 술마시고 걱정되니까 그러는거지” 이러는거 ㅋㅋㅋㅋ 그 말 듣고 난 술기운+기분 안 좋음 동시에 몰려와서 걔 만나자 마자 니 지금 나 어장치냐고, 나 가지고 장난치냐고 그랬어. 근데 자기는 그런 의도 아녔다고. 친구로써 그냥 걱정되서 그런거다... 이러던데... 진짜 화나더라. 나 가지고 노는 거 같아서. 그렇게 만나서 2시간 정도 이야기 하고 헤어질 때 쯤에 나 갈게 이러니까 “그럼 진짜 연락 하지말까? 너도 먼저 나한테 연락 안 할거야?” 이러는거 ^^^ ㅎ 내가 그 이야기를 2시간을 했는데 ㅋㅋ 그래서 진짜 화나서 응. 안해. 하지마. 하고 왔어. 이 일은 며칠 전 일이긴 한데.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걔를 향한 마음만 안 품었어도 친구로 지낼 수 있었는데, 내 감정 하나 때문에 소중한 친구를 잃은 상실감이 너무 커서 진짜 괴로워 너무.... 다 내가 잘못 한 거 같아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