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시에서 주는거 40만원 엄마가 타서 다 써버렸는데
이번에 나라에서 주는 100만원(4인가족) 아빠가 타서 나한테 75만원 주면서 n분의 1하라고 하는데
엄마한테 말하면 75만원 전부 내놓으라고 할 게 너무 눈에 훤해. 우리집은 엄마 아빠가 서류상으로는 이혼 아니지만 거의 이혼인 가정인데
저번 40만원도 엄마가 엄마 남친이랑 둘이 데이트 한다고 다 썼거든.
근데 이번에 75만원 받은거 말해도 25만원씩 나누는거 없이 당연히 엄마가 다 내놓으라고 할 것 같은데
아직 엄마는 아빠가 나한테 재난지원금 받아서 준거 몰라 기부한줄 알아(아빠도 기부한줄 알고 나한테 기부한 것 같다고 말해서 그걸 전해줬었거든)
그래서 고민된다 그렇다고 75만원 내가 꿀꺽해서 아빠 욕먹일 수도 없고. 말하면 너무 억울하게 다 뺐길 것 같고 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