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에 키가 180이면 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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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헉 그치 크신편이지

[글쓴이]

흡 내 동생이 18살인데 지금 188이거든?
근데 1년 사이에 10센치가 컸어
ㅠㅠ 더 클 거 같은데 멈추는 약 먹여야 할까?
아빠 영향인 거 같은데 ㅠㅠ

[익인1]

헐 근데 아직 18살이라 또 한번 확 크지는 않아도 계속 클거 같은데.. 아버지가 엄청 크시니까 근데 동생이 더 이상 크지를 않기 원하면 약 먹어도 좋은데 부작용 같은거 없으려나?

[익인2]

어우 크신더지

[글쓴이]

익이나 ㅠㅠ 혹시 윗댓 좀 봐줄래?

[익인3]

나이 안 따져도 큰 키 아냐?

[익인4]

나이들면 키 줄어서

[익인3]

나이 들어 키 주는 말이 갑자기 왜 나오는지 몰게썽.. 나는 꼭 환갑이 아니어도 180은 객관적으로 큰 키 아니냐는 말인데..?!

[익인4]

?? 이 글의 의미를 이해 못한것 같은데

[익인3]

연배에 비해 엄청 큰 거 아니냐길래 나이 안 따져도 180은 큰 거 아니냐구 댓글 달은 건데.. 이게 이해를 못 한 건가?

[익인4]

3에게
서로 딴말 하고 있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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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ㅠ 그렇구나 익이나 혹시 1번 윗댓 댓글 좀 봐줄 수 있어?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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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불편한 거는 없는데 일반 사람이 190이 넘으면 이미지(?)가 별로더라고 걱정하셔

[익인4]

쓰나 동생 약 먹이지 마 ㅠㅠ

[익인6]

우리 학교 선생님도 50대 후반이신데 키 180은 훌쩍 넘으신다!!... 한 185 되시는 것 같은데 키 크셔서 쌤 되게 멋지심

[익인6]

근데 살면서 불편한 건 없을 수가 없을듯.....

[익인7]

키 멈추는 약도 있구나 우리 부모님도 키 크셔서 나도 키 크고 내동생도 190 넘는데 살아가면서 진짜 불편한점 많음

[글쓴이]

혹시 어떤 점이 그래? ㅠㅠ

[익인7]

옷 사는것도 불편하고 다리 길이때문에 비행기나 승용차 탈때도 불편하고 머리 닿는경우도 많고 세면대 높이 싱크대 높이 식탁 등등 기성제품 높이 다 불편해!!! 어디가든 주목받는것도 그렇고 뻣뻣이 세우고 다니면 더 커서 습관 들어서 자세도 구부정해지고

[글쓴이]

헐 맞아 구부정해 ㅠㅠ 그리고 목이 아프다고 하더라고.... 눈이 안 좋은데 키 때문에 뒷자리로 앉는 것도 불만인 거 같고 ㅠㅠ 엄마는 160이 안 넘고 나도 160이라 그런 거 하나도 모르고 살았는데 요즘 부쩍 크니까 문지방(?) 암튼 머리 찧이고 이런 경우도 몇번 있었어.. 게다가 동생이 고딩이라 조금 등판(?) 체격이 있는 편이어서 더 우람해보이는 거 같아 부모님이 여러모로 걱정이다 ㅠㅠㅠ

[익인7]

앜ㅋㅋ 난 학교다닐때 뒷자리 앉는건 좋았어 일단 기장 짧아서 인쇼 보세 옷 절대 못사구 오히려 우리집은 키만 크고 살은 안쪄서 진심 기장에 맞추면 허리수선 픽수야...

[익인7]

글고 몸이 불편한거랑 별개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 키 몇이에요? 우와 모델이에요? 나 키 좀 나눠주라 ㅠㅠ 이 말 사람들은 나한테 한번씩 하겠지만 난 오조오억번 들으면서 살아

[글쓴이]

혹시 성장기 때 약 존재 알았다면 복용했을 거 같니?

[익인7]

웅 근데 부작용 있으면 안먹고 아예 없으면 먹었을듯! 한 2~3센치 정도만 작아지고 싶어

[익인8]

혹시 동생도 키 더 클까봐 걱정이래??

[글쓴이]

동생은 186때에 딱 좋다고 안 자랐으면 좋겠다고 하다가 금세 2센치가 더 커서 지금은 190만 안 됐음 좋겠다고 해! 그래서 운동도 안 해

[익인8]

아이궁 ㅠ 이런 쪽은 잘 모르지만 어쨌든 병원을 가야하는건가?? 거기서 자세하게 상담하고 결정했음 좋겠다!

[익인9]

동생도 고민이면 약 먹는방법도 추천하지 내친구 동생도 키가 계속 자라다가 197까지 자라고 지금 너무 후회한대 ㅠㅠ

[글쓴이]

아이고 ㅠㅠㅠㅠ 혹시 친구 동생은 몇살까지 컸는지 알아?

[익인9]

전역하기 전까지 컸던걸로알아ㅠㅠㅠㅠㅠ22살쯤!!! 아직 기억나는게 나 취업할때쯤에 걔가 20살이었는데 00이(친구동생이름) 20살인데도 8센치커서 190넘었다고 그랬는데 2년동안 4-5센치 큰거같애 전역하고 197이랬으니까 ㅠㅠ 근데 또 내친구는 키가 157이야 키가 크는 뭐가 있나 ㅠ

[익인10]

이름!

[익인9]

헉 고마워 너무 친구한테 말하듯 말했다

[글쓴이]

와 성인되어서까지도 크는구나
나도 160이고 심지어 엄마는 키 한창 때가 154였대... 지금은 줄어서 152이고... 부부가 합쳐져서 키가 나오는 거일텐데 나는 너무 작고 동생은 너무 커.. 아니 이게 대체 뭐가 작용하는 거지

[익인11]

무조건 동생 선택에 맡겨ㅠㅠ 동생이 그만 크고 싶다고 하면 약 먹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